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 검색
IT정보화

한국 10년 전 브라우저 IE6 많이 사용하는 국가 2위 불명예

 

강진규 기자 kjk@dt.co.kr | 입력: 2011-07-06 17:40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한국의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6 사용 비율이 22%로 중국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로 IE6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IT 전문가들은 10년 전 출시된 IE6 사용이 보안 문제와 인터넷 환경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6일 한국MS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IE6 사용 비율이 10.9%이며 국내 IE6 사용율은 2배가 넘는 22.3%로 알려졌다. 국내 IE6 사용율은 MS가 조사한 주요 국가들의 IE6 사용율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IE6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33.9%가 IE6를 사용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IE6 사용율이 11.6%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가들의 IE6 사용율은 크게 낮다고 한국MS는 밝혔다. 미국은 2.3%, 일본은 7.1%, 영국은 2.7% 비중으로 IE6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E6은 지난 2001년 8월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하며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출시 후 10년이 지나면서 IE6를 계속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간 인터넷 환경이 크게 변했으며 이에 따라 IE6을 사용하는 경우 최신 웹 기술을 이용할 수 없으며 또 향후 IE6 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한국MS에서도 IE6에 대한 업데이트를 2014년 4월까지고 약속하면서도 한편으로 IE6 사용 비율을 1% 이하로 낮추기 위한 홍보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ie6countdown)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활동과 전문가들의 지적에 힘입어 IE6 사용 비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유럽의 인터넷분석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국의 IE6 사용율은 36%에서 지난 5월 20% 이하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MS의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여전히 국내 IE6 사용율이 높아 국내 인터넷환경이 IE6에 맞춰져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왜곡되고 보안 문제도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IE6 대신 최신 버전의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