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렌식` 드라이브 건다

"각종 전산장애 대비 원인분석 장치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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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연내 실태조사…기업 적용방안 등 개발

최근 농협전산장애 사고 등 각종 IT분야 문제 발생 시 원인 분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던 `디지털 포렌식' 기술 확대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대책 수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3일 "디지털포렌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를 연내 실시하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 반영 및 활성화 대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KISA는 이같은 사전 연구 작업 수행을 위해 `디지털포렌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용역'발주를 내고, 이 달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세부 연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ㆍ외 디지털포렌식 산업의 현황 분석을 통한 산업육성 정책 기반 마련 △디지털포렌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제도 및 관련기관 정책 분석을 통한 산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포렌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및 도구인증, 분석실 인증 방안을 개발하고 디지털포렌식 준비도의 국내 기업 적용 방안 등을 개발한다. 더불어 한미 FTA등에 따른 e-Discovery 대비를 위한 정책 방안도 수립한다.

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자로 구성된 연구반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ISA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디지털포렌식 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견이 있었고,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법론적 고민이 많았다"며 "학계, 검찰,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된 연구반을 마련하고, 이들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과 법적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정보보안 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에 따르면 검찰의 디지털수사망구축사업 등으로 인해 올 한해 디지털포렌식 공공시장 분야 규모는 190억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2014년까지 총 647억원 규모의 공공시장이 창출될 전망이다. 또 이같은 시장을 뒷받침하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정부는 휴대용 포렌식 도구 및 암호 고속해독 도구 등 솔루션 개발에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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