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수백명 규모 모임 결성… 분야별 교류ㆍ협력 활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IT 개발자들의 새로운 소통과 협력 창구로 부각되고 있다.
2일 IT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에서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수 백 명 규모로 모임을 결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가장 활발한 것은 같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자들의 모임이다. 소셜게임 개발자들이 정보 교류를 위해 개설한 페이스북 소셜게임연구회에는 이미 500명 이상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플랫폼 개발자 모임에도 250여명이 활동 중이다.
또 트위터 응용애플리케이션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트위터 전문가 모임에는 60여명이 가입한 것을 비롯해 아이폰용 앱, 안드로이드앱, 모바일앱, 자바, 닷넷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그룹을 형성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공식적인 개발자 모임도 페이스북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스마트개발자협회는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으며 자바 개발자들의 모임인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CO)는 100명 이상이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도 최근 페이스북 그룹을 만드는 등 SNS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IT 분야의 특성상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정보를 교류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발자들은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SNS로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 개발자 커뮤니티 관계자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SNS를 통해 뉴스와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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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IT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에서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수 백 명 규모로 모임을 결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가장 활발한 것은 같은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자들의 모임이다. 소셜게임 개발자들이 정보 교류를 위해 개설한 페이스북 소셜게임연구회에는 이미 500명 이상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플랫폼 개발자 모임에도 250여명이 활동 중이다.
또 트위터 응용애플리케이션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트위터 전문가 모임에는 60여명이 가입한 것을 비롯해 아이폰용 앱, 안드로이드앱, 모바일앱, 자바, 닷넷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그룹을 형성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공식적인 개발자 모임도 페이스북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스마트개발자협회는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으며 자바 개발자들의 모임인 한국자바개발자협의회(JCO)는 100명 이상이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도 최근 페이스북 그룹을 만드는 등 SNS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IT 분야의 특성상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정보를 교류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발자들은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SNS로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 개발자 커뮤니티 관계자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SNS를 통해 뉴스와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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