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22% 성장 기대
개발자등 교육사업도 지속
개발자등 교육사업도 지속
■ 주목 e기업 - 데브기어
1990년대 등장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며 개발툴의 이름인 델파이는 IT 환경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델파이는 새로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데브기어(대표 박범용)가 델파이 중흥에 앞장서고 있다.
데브기어는 미국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와 기존 코드기어 한국지사가 협력해 설립한 엠바카데로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기업이다.
데브기어는 국내에 엠바카데로의 델파이, C++빌더, J빌더 등 개발툴 제품과 ER/스튜디오, 파워SQL 등 데이터베이스 툴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델파이 기술지원과 교육,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브기어의 역사는 델파이의 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델파이는 소프트웨어(SW) 기업 볼랜드가 터보 파스칼, 볼랜드 파스칼에서 시작된 언어로 1995년에 빠른 개발 환경을 갖춘 델파이로 다시 탄생했다. 이후 볼랜드는 개발툴 사업 부문을 코드기어로 분사시켰고 이를 엠바카데로 테크놀로지가 인수해 개발하고 있다. 델파이는 윈도 운영체제(OS) 아래에서 모든 부분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강력한 언어로 높은 생산성과 간결한 코드가 대표적인 장점이며 시스템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볼랜드코리아가 개발툴 부문을 독립시켜 이후 코드기어 한국지사가 설립됐다. 엠바카데로가 코드기어를 인수하면서 코드기어 한국지사와 엠바카데로는 코드기어 한국지사를 데브기어로 재출범 시켰다.
데브기어는 델파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하며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용 데브기어 대표는 "지난해 데브기어는 델파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지난 4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으며 올해 전체적으로 22%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브기어는 델파이가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데브기어는 지난해 최신 개발툴인 델파이 XE를 국내에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윈도7 멀티터치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엠바카데로는 모바일 등의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3년 전부터 델파이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델파이의 영역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특히 엠바카데로와 데브기어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버전의 델파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범용 대표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델파이 버전이 릴리즈 될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델파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데브기어는 올해 DB 툴 부문의 사업을 강화해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 교육 지원 사업도 지속해 개발자, 대학생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기업과 협력을 통한 직원 교육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범용 대표는 "최근 한 대형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과 모 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 델파이가 사용돼 성공을 거뒀다"며 "아직도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델파이가 활용되는 것은 그만큼 델파이의 개발 능력과 효용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델파이는 계속 사용되고 성장할 것이며 데브기어는 이런 기반아래 다른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개발툴, 데이터베이스 툴에 대한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브기어는 특히 높은 생산성과 간결한 코드가 장점인 델파이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데브기어 직원들이 밝은 얼굴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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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등장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며 개발툴의 이름인 델파이는 IT 환경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델파이는 새로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데브기어(대표 박범용)가 델파이 중흥에 앞장서고 있다.
데브기어는 미국 엠바카데로테크놀로지와 기존 코드기어 한국지사가 협력해 설립한 엠바카데로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기업이다.
데브기어는 국내에 엠바카데로의 델파이, C++빌더, J빌더 등 개발툴 제품과 ER/스튜디오, 파워SQL 등 데이터베이스 툴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델파이 기술지원과 교육,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브기어의 역사는 델파이의 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델파이는 소프트웨어(SW) 기업 볼랜드가 터보 파스칼, 볼랜드 파스칼에서 시작된 언어로 1995년에 빠른 개발 환경을 갖춘 델파이로 다시 탄생했다. 이후 볼랜드는 개발툴 사업 부문을 코드기어로 분사시켰고 이를 엠바카데로 테크놀로지가 인수해 개발하고 있다. 델파이는 윈도 운영체제(OS) 아래에서 모든 부분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강력한 언어로 높은 생산성과 간결한 코드가 대표적인 장점이며 시스템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볼랜드코리아가 개발툴 부문을 독립시켜 이후 코드기어 한국지사가 설립됐다. 엠바카데로가 코드기어를 인수하면서 코드기어 한국지사와 엠바카데로는 코드기어 한국지사를 데브기어로 재출범 시켰다.
데브기어는 델파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하며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용 데브기어 대표는 "지난해 데브기어는 델파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지난 4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으며 올해 전체적으로 22%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브기어는 델파이가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데브기어는 지난해 최신 개발툴인 델파이 XE를 국내에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윈도7 멀티터치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엠바카데로는 모바일 등의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3년 전부터 델파이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델파이의 영역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특히 엠바카데로와 데브기어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버전의 델파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범용 대표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델파이 버전이 릴리즈 될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델파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데브기어는 올해 DB 툴 부문의 사업을 강화해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 교육 지원 사업도 지속해 개발자, 대학생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기업과 협력을 통한 직원 교육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범용 대표는 "최근 한 대형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과 모 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 델파이가 사용돼 성공을 거뒀다"며 "아직도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델파이가 활용되는 것은 그만큼 델파이의 개발 능력과 효용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델파이는 계속 사용되고 성장할 것이며 데브기어는 이런 기반아래 다른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개발툴, 데이터베이스 툴에 대한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브기어는 특히 높은 생산성과 간결한 코드가 장점인 델파이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데브기어 직원들이 밝은 얼굴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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