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사용편리성 잘 살렸다"
노바 디스플레이 시안성 우수
온스크린폰 서비스도 돋보여
LG전자의 옵티머스 블랙은 디자인과 무게, 성능 면에서 군더더기없는 깔끔함이 돋보였다.
디지털타임스가 LG전자의 옵티머스 블랙을 사용해본 결과, 이 제품은 듀얼코어가 프리미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프리미엄시장 보다는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심플한' 중급형 스마트폰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따라서 9.2mm의 슬림한 두께와 112g의 무게에 후면 역시 곡선으로 디자인해 손에 딱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옵티머스 블랙이 자랑하고 있는 노바(NOVA) 디스플레이는 햇볕이 강한 날에도 시안성이 우수했다. LG전자는 이 디스플레이의 전력소모가 경쟁 제품에 비해 3배 가량 덜하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체감상 1㎓ 단일코어 CPU에 1500mAh 배터리를 장착한 효과로, 전원이 상당히 오래가는 느낌이었으나 경쟁 제품들보다 조금 우수한 수준이었다.
LG전자의 독자 인터페이스인 옵티머스 UI는 아이콘을 폴더별, 이름순으로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 통합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LG전자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좀 더 세련미를 살려 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였다.
옵티머스블랙에서 또한 가지 신선한 서비스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PC 또는 노트북 화면에 스마트폰을 불러와 제어할 수 있는 온스크린폰(OSP) 서비스가 돋보였다.
또한 AS상담원과 통화 후 원격 AS를 받을 수 있는 `리모트콜'애플리케이션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옵티머스 블랙은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고 개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듀얼코어와 대화면 폰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최근 시장에서는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확보해 나가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
박지성기자 js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온스크린폰 서비스도 돋보여
LG전자의 옵티머스 블랙은 디자인과 무게, 성능 면에서 군더더기없는 깔끔함이 돋보였다.
디지털타임스가 LG전자의 옵티머스 블랙을 사용해본 결과, 이 제품은 듀얼코어가 프리미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프리미엄시장 보다는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심플한' 중급형 스마트폰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따라서 9.2mm의 슬림한 두께와 112g의 무게에 후면 역시 곡선으로 디자인해 손에 딱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옵티머스 블랙이 자랑하고 있는 노바(NOVA) 디스플레이는 햇볕이 강한 날에도 시안성이 우수했다. LG전자는 이 디스플레이의 전력소모가 경쟁 제품에 비해 3배 가량 덜하다고 주장 했다. 하지만 체감상 1㎓ 단일코어 CPU에 1500mAh 배터리를 장착한 효과로, 전원이 상당히 오래가는 느낌이었으나 경쟁 제품들보다 조금 우수한 수준이었다.
LG전자의 독자 인터페이스인 옵티머스 UI는 아이콘을 폴더별, 이름순으로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 통합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LG전자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좀 더 세련미를 살려 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였다.
옵티머스블랙에서 또한 가지 신선한 서비스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PC 또는 노트북 화면에 스마트폰을 불러와 제어할 수 있는 온스크린폰(OSP) 서비스가 돋보였다.
또한 AS상담원과 통화 후 원격 AS를 받을 수 있는 `리모트콜'애플리케이션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옵티머스 블랙은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고 개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듀얼코어와 대화면 폰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최근 시장에서는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확보해 나가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
박지성기자 js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