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SW기업, 인도 개발자 활용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현지 IT기업에 해외개발센터 첫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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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인도의 우수한 SW 개발인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SW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에 인도 SW 개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내에 인도 IT 기업에 해외개발센터(SW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일부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인도에 해외개발센터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국내 중소 SW기업을 위해 정부기관이 SW개발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SW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도 SW 개발인력 활용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시작했으며, 세부 수요 조사, 인도 현지 IT기업 소싱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2개의 인도 상위권 IT 기업에 SW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해 국내 중소 SW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SW개발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시점을 오는 7월 쯤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대기업의 경우 인도에 직접 개발센터를 운영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의뢰할 수 있는 개발 아웃소싱 물량이 적어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SW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 SW개발인력 수요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여러 중소 SW기업의 개발 아웃소싱 수요를 묶어 인도 현지 IT기업에 개발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이후 주기적으로 국내 기업 개발 요구를 모아 지속적으로 SW개발지원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SW개발지원센터가 인도의 우수한 SW 개발 아웃소싱 서비스 활용기회를 제공해 국내 중소 SW기업들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높이고, 고질적인 SW 개발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W개발지원센터는 또 국내 IT 기업들이 인도 현지에서 사업을 할 때 겪는 애로사항인 인프라 부족, 인허가와 조세 문제, 입지환경 등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도 할 전망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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