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 '리딩스케치'ㆍ두산동아 '리틀 잉글리시' 등 인기
갤럭시탭에는 동화책ㆍ사전 등 기본 탑재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교육용 앱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 대비 커진 화면 크기에 단순한 인터페이스 등이 교육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PC 제품의 활용가능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능률교육은 최근 영어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유초등 어린이를 위한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리딩스케치'를 출시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글씨쓰기 등 종이책으로는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패드에 구현할 것. 다양한 손가락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사고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동아도 4∼7세 유아들을 위한 아이패드용 영어동화 애플리케이션 `리틀 잉글리시(Little English)'를 출시했다.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단어 중심의 기본개념에서부터 일상 생활에 알맞은 영어 표현까지 단계별 학습을 지원하며 단계별로 유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10개의 창작 영어동화가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동화책과는 달리 유아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듣고, 읽고, 말하고, 만지면서 공부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동화 `구름빵'을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교(대표 박명규)도 `원리똑똑 과학동화' 시리즈 중 `쉿! 조용히 해 주세요(공룡)'을 아이패드용 앱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출시 단계부터 동화책과 프라임 사전, 교과서 핵심 총정리 등의 교육용 앱을 직접 탑재해 보급하고 있다.
태블릿PC용 교육 앱들은 대부분 2.99∼6.99달러 정도로 스마트폰용 앱에 비해 비교적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리틀 잉글리시'의 경우 총 48권의 테마가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단계별로 권당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리딩스케치가'가 출시 5일만에 유로 인기앱 전체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드 제품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이러닝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스마트폰 대비 큰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이 유아부터 초중등 교육용 기기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선보이고 있는 앱들을 보면 멀티터치와 음성인식, 쓰기 기능 등 기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의 평면적인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민 능률교육 스마트러닝사업팀장은 "지금까지 출시된 유초등 영어학습 앱은 게임이나 영어동화책 형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다양한 학습 활동을 접목한 앱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드 제품의 장점을 살린 교육용 앱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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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에 최적화된 교육용 앱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 대비 커진 화면 크기에 단순한 인터페이스 등이 교육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PC 제품의 활용가능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능률교육은 최근 영어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유초등 어린이를 위한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리딩스케치'를 출시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글씨쓰기 등 종이책으로는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패드에 구현할 것. 다양한 손가락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사고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동아도 4∼7세 유아들을 위한 아이패드용 영어동화 애플리케이션 `리틀 잉글리시(Little English)'를 출시했다.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단어 중심의 기본개념에서부터 일상 생활에 알맞은 영어 표현까지 단계별 학습을 지원하며 단계별로 유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10개의 창작 영어동화가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동화책과는 달리 유아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듣고, 읽고, 말하고, 만지면서 공부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동화 `구름빵'을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교(대표 박명규)도 `원리똑똑 과학동화' 시리즈 중 `쉿! 조용히 해 주세요(공룡)'을 아이패드용 앱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출시 단계부터 동화책과 프라임 사전, 교과서 핵심 총정리 등의 교육용 앱을 직접 탑재해 보급하고 있다.
태블릿PC용 교육 앱들은 대부분 2.99∼6.99달러 정도로 스마트폰용 앱에 비해 비교적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리틀 잉글리시'의 경우 총 48권의 테마가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단계별로 권당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리딩스케치가'가 출시 5일만에 유로 인기앱 전체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드 제품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이러닝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스마트폰 대비 큰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이 유아부터 초중등 교육용 기기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선보이고 있는 앱들을 보면 멀티터치와 음성인식, 쓰기 기능 등 기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의 평면적인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민 능률교육 스마트러닝사업팀장은 "지금까지 출시된 유초등 영어학습 앱은 게임이나 영어동화책 형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다양한 학습 활동을 접목한 앱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드 제품의 장점을 살린 교육용 앱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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