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ㆍ풍력으로 전력 자급자족… 디젤발전 사라질듯
울릉도가 `탄소 제로' 녹색 섬으로 조성된다.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필요한 전력을 자급자족하게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울릉도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경상북도, 울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녹색섬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지경부는 울릉도가 육지 전력을 공급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 태양광ㆍ풍력ㆍ수소연료전지ㆍ지열ㆍ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형 분산전원 계통시스템 구축을 중점 검토키로 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젤발전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또 울릉도 주민 가옥에도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그린홈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녹색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녹색관광자원 개발 계획도 마련키로 했다.
지경부는 세계적으로 녹색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덴마크의 `삼소도'(Samso Island)를 뛰어넘는 녹색섬으로 울릉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소도는 섬 전체 전력수요의 100%와 열 수요의 70%를 풍력이나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고 있는 녹색섬으로 알려져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경부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지난 2월 발표한 녹색섬 조성 기본 계획을 재검토해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녹색섬 조성 실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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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7일 울릉도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경상북도, 울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녹색섬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지경부는 울릉도가 육지 전력을 공급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 태양광ㆍ풍력ㆍ수소연료전지ㆍ지열ㆍ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형 분산전원 계통시스템 구축을 중점 검토키로 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젤발전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또 울릉도 주민 가옥에도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그린홈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녹색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녹색관광자원 개발 계획도 마련키로 했다.
지경부는 세계적으로 녹색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덴마크의 `삼소도'(Samso Island)를 뛰어넘는 녹색섬으로 울릉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소도는 섬 전체 전력수요의 100%와 열 수요의 70%를 풍력이나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고 있는 녹색섬으로 알려져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경부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지난 2월 발표한 녹색섬 조성 기본 계획을 재검토해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녹색섬 조성 실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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