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시장 파란 예고
아마존, 구글 애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음악 및 영화시장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글로벌 IT기업의 콘텐츠 장악력은 예상보다 훨씬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구글, 애플, 소니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클라우드에 기반한 음악 및 영화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있는 콘텐츠를 PC나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각종 기기를 통해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기존 OTT(인터넷기반콘텐츠서비스)시장의 강자인 훌루닷컴, 넷플릭스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훌루닷컴은 방송콘텐츠부문에서, 넷플릭스는 영화콘텐츠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방송통신융합서비스로서 성공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서비스가 클라우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N스크린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아마존은 헐리우드 영화사 및 주요 음반회사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했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달말 영화와 TV쇼 등 인스턴트 동영상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 역시 클라우드 음악서비스인 `구글 뮤직'을 선보이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음반사들과 음악 목록의 클라우드 서버 저장에 관한 저작권 협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클라우드 방식 음악 서비스인 `라라'를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방식 음악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태세를 갖췄다.
소니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음악서비스인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를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 코넥스(CONEX, http://conex.kisa.or.kr)는 "콘텐츠 시장의 판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구글, 애플, 소니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클라우드에 기반한 음악 및 영화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있는 콘텐츠를 PC나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각종 기기를 통해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기존 OTT(인터넷기반콘텐츠서비스)시장의 강자인 훌루닷컴, 넷플릭스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훌루닷컴은 방송콘텐츠부문에서, 넷플릭스는 영화콘텐츠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방송통신융합서비스로서 성공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서비스가 클라우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N스크린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아마존은 헐리우드 영화사 및 주요 음반회사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했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달말 영화와 TV쇼 등 인스턴트 동영상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 역시 클라우드 음악서비스인 `구글 뮤직'을 선보이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음반사들과 음악 목록의 클라우드 서버 저장에 관한 저작권 협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클라우드 방식 음악 서비스인 `라라'를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방식 음악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태세를 갖췄다.
소니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음악서비스인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를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 코넥스(CONEX, http://conex.kisa.or.kr)는 "콘텐츠 시장의 판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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