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1일부터 예약판매 '선제 공격'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 국내에서만 300만대 이상 판매된 텐밀리언셀러 `갤럭시S'의 후속작 `갤럭시S2'가 다음 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동시에 공급된다.
삼성전자의 가장 진화한 최신 휴대폰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업체에 시차 없이 동시 공급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스마트폰 시대가 만들어낸 단말기 유통구조의 큰 변화인 것이다. 지금까지 삼성은 프레미엄 단말기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시차를 두고 공급, 소비자권익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경우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예약판매에 들어가 주목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1~28일까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오픈되는 갤럭시S2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나 홈페이지(mobile.uplus.co.kr)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 예약 가입자에게 10만원 상당의 휴대폰 액세서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갤럭시S2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또, 갤럭시S2 가입자중 스마트55 요금제 이상 가입자들은 `스포TV', `유플러스 모바일TV', `엠넷 유무선 스트리밍' 등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요금제,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도 곧 갤럭시S2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예약 가입행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만큼 예약 가입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께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S2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는 듀얼코어 CPU, 최신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레드), 4.3인치 수퍼 AMOLED 플러스 등을 탑재했다.
국내서 출시하는 갤럭시S2는 이통사마다 약간씩 사양의 차이가 존재한다. KT와 SK텔레콤용의 경우 HSPA+를 지원해 하향 최대 21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비전B를 적용해 기존 리비전A보다 3배 빠른 9.3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또, LG유플러스용은 CDMA 칩셋이 탑재되기 때문에 경쟁사 제품보다 0.5mm 두꺼운 9.4mm의 두께이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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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가장 진화한 최신 휴대폰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업체에 시차 없이 동시 공급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스마트폰 시대가 만들어낸 단말기 유통구조의 큰 변화인 것이다. 지금까지 삼성은 프레미엄 단말기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시차를 두고 공급, 소비자권익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경우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예약판매에 들어가 주목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1~28일까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오픈되는 갤럭시S2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나 홈페이지(mobile.uplus.co.kr)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 예약 가입자에게 10만원 상당의 휴대폰 액세서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갤럭시S2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또, 갤럭시S2 가입자중 스마트55 요금제 이상 가입자들은 `스포TV', `유플러스 모바일TV', `엠넷 유무선 스트리밍' 등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요금제,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도 곧 갤럭시S2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예약 가입행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만큼 예약 가입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께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S2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는 듀얼코어 CPU, 최신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레드), 4.3인치 수퍼 AMOLED 플러스 등을 탑재했다.
국내서 출시하는 갤럭시S2는 이통사마다 약간씩 사양의 차이가 존재한다. KT와 SK텔레콤용의 경우 HSPA+를 지원해 하향 최대 21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비전B를 적용해 기존 리비전A보다 3배 빠른 9.3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또, LG유플러스용은 CDMA 칩셋이 탑재되기 때문에 경쟁사 제품보다 0.5mm 두꺼운 9.4mm의 두께이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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