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강세, 일본 원전 사태 등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추세나 안정적인 흐름이 주식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2141.06)를 갈아치우는 등 5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2100선까지 추락했지만 옵션 만기일에 개인 매수세가 살아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종이 외국인 매도로 하락했지만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 업종은 기관 매수로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라 열린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인텔, 야후, AT&T, GE, 포드차 등의 실적 발표로 뉴욕증시는 어닝 피크 주간이 될 전망이다. 국내 또한 포스코, 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대림산업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미국은 어닝 시즌 초반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고 국내는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은 있지만 피크 주간이 이달 말이기 때문에 이번 주는 긍정적인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 국내외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대부분 비중이 높지 않지만 오는 19일 미국 연준의 `매파'인 리처드 피셔 총재의 경제 전망에는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초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후반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540선 박스권 돌파 여부가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이번 주 실적 공개가 540선 안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IT 및 관련 부품주에 대한 중장기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주 투자 추천 종목으로는 고려아연, 한솔케미컬, 한국사이버결재(현대증권 추천), 하이닉스, 사조산업, 코프라, 이엔에프테크(신한금융투자 추천), 현대차, 녹십자, 다음(대우증권 추천)으로 전망됐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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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2141.06)를 갈아치우는 등 5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2100선까지 추락했지만 옵션 만기일에 개인 매수세가 살아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종이 외국인 매도로 하락했지만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 업종은 기관 매수로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라 열린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인텔, 야후, AT&T, GE, 포드차 등의 실적 발표로 뉴욕증시는 어닝 피크 주간이 될 전망이다. 국내 또한 포스코, 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대림산업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미국은 어닝 시즌 초반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고 국내는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은 있지만 피크 주간이 이달 말이기 때문에 이번 주는 긍정적인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 국내외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대부분 비중이 높지 않지만 오는 19일 미국 연준의 `매파'인 리처드 피셔 총재의 경제 전망에는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초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후반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540선 박스권 돌파 여부가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이번 주 실적 공개가 540선 안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IT 및 관련 부품주에 대한 중장기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주 투자 추천 종목으로는 고려아연, 한솔케미컬, 한국사이버결재(현대증권 추천), 하이닉스, 사조산업, 코프라, 이엔에프테크(신한금융투자 추천), 현대차, 녹십자, 다음(대우증권 추천)으로 전망됐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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