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도요타와 협력강화 `자동차 IT` 신성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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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긴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MS는 최근 수년 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자동차 IT가 MS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PC매거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와 아키오 도요타 일본 도요타 사장이 6일(현지시간) 비디오콘퍼런스를 갖고 양 사의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비디오콘퍼런스 후 발표된 예정이지만 행사 이전부터 여러 가지 예상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우선 도요타가 MS의 I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MS는 포드자동차 등과 협력을 통해 차량 음성 제어체계, 차량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자동차 IT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는데 도요타와도 스마트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MS가 도요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와 오피스365 등을 도요타가 도입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이와 함께 MS와 도요타가 전혀 새로운 신개념의 협력을 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동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MS와 도요타가 개발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특히 외신들은 MS가 자동차 IT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자동차 부문이 MS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MS는 지난 2007년부터 포드자동차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싱크(Sync)를 개발하고 있으며 또 지난해에는 포드와 전기자동차 관련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MS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손잡고 차량용 SW와 시스템, 운영체제(OS) 등을 개발하고 있다.

외신들은 MS가 PC OS 윈도와 스마트폰 OS 윈도폰7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것처럼 향후에는 스마트 자동차 OS도 주요 제품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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