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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최대 6배 높인 `파이어폭스 4` 정식버전 출시

3대 웹브라우저 신제품 '격돌' 

강진규 기자 kjk@dt.co.kr | 입력: 2011-03-22 20:40
[2011년 03월 23일자 1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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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90% 이상 점유 국내시장선 영향 적을듯

전 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 2위인 파이어폭스4 정식 버전이 출시돼 최근 출시된 점유율 3위 구글 크롬10과 점유율 1위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9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제품은 모두 속도를 강조하고 있어 경쟁의 관건은 속도가 될 전망이다.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비영리기구인 모질라 재단은 22일 23시 국내에서 파이어폭스4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어폭스4의 가장 큰 특징은 개선된 속도다. 그래픽 가속 기능 등을 통해 지난 버전에 비해 2~6배까지 빨라졌으며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온라인 행동 추적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파이어폭스 방문 기록, 북마크 등을 동기화 할 수 있는 기능과 HTML5 등 최신 웹 기술을 지원한다.

파이어폭스4 출시를 포함해 3대 웹브라우저 최신 제품이 잇달아 출시됨에 따라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구글이 크롬9보다 자바스크립트 속도가 66% 향상된 크롬10 정식버전을 출시했다. 구글은 크롬10이 `크랭크샤프트'라는 웹 상에서 자주 실행되는 코드를 최적화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시간을 아끼는 기능을 탑재해 이전 버전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에는 MS가 속도를 개선하고 웹 표준을 강화한 IE9를 출시했다. MS는 IE9에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챠크라를 도입하고 그래픽과 동영상 구동을 그래픽가속기(GPU)로 할당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 이전 제품에 비해 빨라진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은 IE의 높은 점유율이 파이어폭스와 크롬의 도전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유럽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3월 현재 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은 IE가 약 45%, 파이어폭스가 약 30%, 크롬이 약 17.2%, 사파리가 약 5%, 오페라가 약 2% 등을 차지하고 있다. 스탯카운터는 IE 점유율이 지난 1년 간 약 10% 하락한 반면 파이어폭스는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크롬은 10% 성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들의 출시가 이같은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IE가 91% 이상의 점유율을, 크롬이 4%, 파이어폭스가 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인터넷 환경이 액티브X와 IE 제품에 맞춰저 있기 때문에 다른 경쟁 제품들이 확산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액티브X 사용 등에 대한 문제가 해결돼야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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