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전문기업협회, 외산제품과 차별 개선… 맞춤형 인력양성도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가 올해 국산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요율 개선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회장 이영상)는 22일 서울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SW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돼온 정책 현안인 SW 유지보수요율과 관련해 해외 글로벌 기업과 국내 SW 전문기업간의 유지보수요율 차별 개선을 통해 SW 전문기업들이 제도적으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외산 SW 제품은 유지보수요율이 20%가 넘기도 하지만 국산 SW 제품은 대부분 5% 전후에 머물러 외산과 국산 SW간 유지보수요율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산 SW 제품의 유지보수요율을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협회는 정부, 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SW 유지보수요율 현실화를 비롯해 국내 SW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질적인 SW 전문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기관과의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해 국산 SW의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해외 SW기업과의 신기술 및 직원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영상 SW전문기업협회장은 "SW 분야가 그동안 정부의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만큼 정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협회 차원에서 국내 SW업체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사업을 계속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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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회장 이영상)는 22일 서울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올해 SW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돼온 정책 현안인 SW 유지보수요율과 관련해 해외 글로벌 기업과 국내 SW 전문기업간의 유지보수요율 차별 개선을 통해 SW 전문기업들이 제도적으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외산 SW 제품은 유지보수요율이 20%가 넘기도 하지만 국산 SW 제품은 대부분 5% 전후에 머물러 외산과 국산 SW간 유지보수요율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산 SW 제품의 유지보수요율을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협회는 정부, 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SW 유지보수요율 현실화를 비롯해 국내 SW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질적인 SW 전문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기관과의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해 국산 SW의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해외 SW기업과의 신기술 및 직원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영상 SW전문기업협회장은 "SW 분야가 그동안 정부의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만큼 정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협회 차원에서 국내 SW업체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사업을 계속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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