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 공세

'애드몹' 내달 1위 야심… 토종업체와 선점경쟁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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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구글이 한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6일 국내 모바일마케팅 전문 업체인 인크로스와 함께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Admob)'과 모바일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구글코리아의 고민호 부장은 "애드몹은 1월 현재 26억 페이지뷰로 모바일 플랫폼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4월에는 페이지뷰 기준으로 국내 1위 광고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드몹의 1월 기준 트래픽은 지난 해 5월과 비교했을 때 14배 증가한 수치다.

앞서 지난 7일 토종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인 다음의 아담(Ad@m)은 오픈 두달만에 월간 페이지뷰가 30억건을 넘었다고 밝히는 등 향후 국내외 업체간 모바일 광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퓨처스트림네트웍스의 `카울리',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애드' 등이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사용자중 애드몹의 커버리지는 86%에 달하며 순방문자의 75%는 구매력이 높은 19~39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은 애드몹의 월간 순 방문자가 1월 현재 550만명에 달하며 이중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51%, 아이폰 39%, 아이팟 7%, 아이패드가 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앵그리버드', `푸딩얼굴인식', `전국버스', `케이웨더' 등 인기 앱을 비롯해 5만개 이상의 앱이 자사의 애드몹을 모바일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드몹은 표준형 배너, 확장형 광고, 프리롤 비디오, 클릭 투 인터랙티브 비디오, 삽입형 광고 등의 모바일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고민호 부장은 "TNS의 2월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89%가 하루에 한번 이상, 75%가 하루 30분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에서 모바일 광고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인크로스 디지털마케팅본부 이장원 본부장은 "향후 모바일을 근간으로 한 사업은 상당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며 모바일 광고 역시 2011년부터 보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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