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프로젝트` 글로벌 IT기업 참여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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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인 `오픈스택'이 유력 글로벌 IT 기업들의 참여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오프스택커뮤니티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참여하고 있는 미국 랙스페이스(RackSpace)와 미항공우주국(NASA) 외에 글로벌 IT 기업들의 참여가 급중, 현재 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오픈소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픈스택 노바'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개발하는 `오픈스택 스위트'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NASA와 랙스페이스는 물론 델, 인텔, AMD, 시트릭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 e위크, CIO 등 외신들은 델의 오프스택 참여에 주목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델은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오픈스택 솔루션에 최적화된 서버를 개발하고 있어 오픈스택 클라우드 솔루션과 델의 최적화 서버 결합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지난해말부터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스택과 손을 잡았다. 시스코는 이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반기술(API)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관계자는 "네트워크 API를 일부 공개, 다양한 가상 네트워크 활동을 안전하게 즐기는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환경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픈스택 환경에서 스위치 기능을 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코드를 프로젝트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 하이퍼V와 오픈스택의 연동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본사 차원에서 하이퍼V와 오픈스택을 통합하고 하이퍼V 기반에서 오픈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MS는 이미 하이퍼V에 오픈스택 지원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가상화 솔루션 업체 VM웨어와도 협력할 계획이서 가상화 솔루션 주요 업체와 모두 협력하게 됐다.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 관계자는 "50여개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의 연동을 지원하거나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픈스택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픈스택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연합 진영이 꾸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KT가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KT는 오픈스택 참여를 통해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달 열린 오픈스택 한국커뮤니티 킥오프 세미나에는 KT, 삼성전자, 삼성SDS, 클럭스, 클루넷, 크로센트, 필링크, NHN, 이노그리드, 와이즈원, 엔키아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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