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버시장 매출 25% 증가

한국IDC, 작년 4분기 3344억원… 3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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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국내 서버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최근 6년 동안 가장 높은 매출로 3분기 연속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한 것이다.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서버시장 매출은 2009년 4분기 2673억원 보다 25% 증가한 3344억원을 기록했다. x86 서버시장은 13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비x86 서버시장은 1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x86 서버는 기상청의 슈퍼컴퓨터 물량이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비x86 서버는 CISC 서버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하이엔드 서버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해 1099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z/OS 서버시장은 30%, 유닉스 서버시장은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리눅스 서버시장은 슈퍼컴퓨터 물량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 하이엔드 서버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미드레인지 서버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 감소한 953억원에 그쳤다. 이는 미드레인지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용현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서버시장은 기상청 슈퍼컴퓨터 물량과 z/OS 서버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며 "올해는 공공 및 제조 시장을 중심으로 한 노후 서버 교체와 통합 수요 증가 등을 통해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용현기자 9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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