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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미러리스 카메라

콤팩트 휴대성과 DSLR 고성능 '겸비' 

강승태 기자 kangst@dt.co.kr | 입력: 2011-02-27 20:38
[2011년 02월 28일자 1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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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미러리스 카메라

거울ㆍ펜타프리즘 제거… 크기 줄이고 화질 높여
작년 31% 비중 확대… 2013년 DSLR 추월 예상


최근 카메라 시장에서 화두는 단연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를 시작으로 삼성, 소니 등 주요 카메라 업체들도 잇따라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했는데요.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현은 DSLR과 콤팩트 카메라로 양분되어 있던 카메라 시장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2013년이 되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시장이 DSLR 시장보다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며, 지난 해 하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비중은 31%로 증가하는 등 그 예상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카메라 시장 부동의 1, 2위를 지키고 있는 캐논과 니콘도 아직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처럼 카메라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온 미러리스 카메라는 어떻게 등장했고, 일반카메라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현재 카메라 시장은 일반적으로 일명 똑딱이라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를 비롯 하이엔드 카메라, DSLR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로 나뉘고 있습니다.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 digital SLR) 카메라란 렌즈와 이미지 센서 사이에 피사체의 상을 잡아주는 미러나 펜타프리즘(오각형 프리즘) 등의 광학장치를 배치한 것입니다. 미러를 사용해서 렌즈를 통해 들어온 화상을 초점 스크린에 투사함과 동시에 직접 반사해 뷰 파인더에 정확히 맺히게 하기 때문에 피사체를 육안으로 보는 이미지와 동일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점을 잡고 셔터를 누르면 거울은 상단으로 접히고 뒤쪽에 위치한 셔터막이 열리면서 빛이 CCD(영상 감지 센서)에 닿아 화상이 기록됩니다. 거울이 움직일 때 필름 수동카메라에서 들을 수 있는 `철컥'하는 기계음 또한 매력적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궁극적인 차이는 바로 `미러'에 있습니다. DSLR 카메라와 달리 내부에 거울이 없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아예 생략하거나 반투명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줄였습니다. 그러나 콤팩트 카메라에 비해 크면서 DSLR과 동일한 센서를 얹어 고해상도 사진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러리스 카메라는 콤팩트 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특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렌즈 교환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등장한 배경은 소비자의 욕구와 카메라 업계 상황이 잘 맞물리면서 탄생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디지털카메라 제품들이 점점 성능이 좋아지면서 콤팩트 카메라 수준에서 벗어나 고품질 사진촬영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콤팩트 카메라에서 DSLR로 바로 넘어가기에는 가격과 휴대성 측면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고성능을 원하는 디지털카메라 유저들을 중심으로 콤팩트의 휴대성과 DSLR의 퀄리티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됐습니다.

카메라 업계 상황에서 보면, DSLR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캐논과 니콘에 대항하기 위해 파나소닉, 올림푸스, 삼성, 소니 등 후발주자들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08년 8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합니다. 마운트 규격에 따라 호환되는 렌즈가 다른데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은 일종의 마운트 규격을 말합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은 기존 DSLR에 있던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제거해 카메라 크기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광학기술력을 이용해 화질은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미지 센서와 렌즈 마운트 사이의 거리는 절반으로 줄였으며, 렌즈 마운트의 크기도 빛 유입량의 손실 없이 6mm 가량 줄여 사진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훨씬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림푸스의 PEN 시리즈, 삼성 NX 시리즈, 소니 알파의 NEX 시리즈, 파나소닉의 루믹스 시리즈 등이 출시된 상황입니다.

강승태기자 k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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