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랑스 보건당국이 `부플로메딜'의 부작용 발생으로 시판중지 및 회수조치함에 따라 국내 허가제품에 대해 처방 및 사용중지 관련 안전성 속보를 18일 긴급 배포했다.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fsapa)은 지난 17일 말초순환장애 및 뇌순환부전 치료제인 부플로메딜(Buflomedil)을 재평가한 결과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유익성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해당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허가 철회 및 회수조치가 결정됐다.
국내에서는 환인제약의 피륵산캡슐, 휴온스의 플로메드주사, 명문제약의 메프로딜주사, 드림파마의 피머딜주, 바이넥스의 포메딜주사, 유영제약의 후메칠정, 제일제약의 부로메딜주 등 42개사 55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 보고된 부작용 건수는 총 24건으로 어지러운 증상, 구역, 구토,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라며 "국내 부작용 보고 현황, 안전성 정보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나올 때까지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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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fsapa)은 지난 17일 말초순환장애 및 뇌순환부전 치료제인 부플로메딜(Buflomedil)을 재평가한 결과 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유익성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해당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허가 철회 및 회수조치가 결정됐다.
국내에서는 환인제약의 피륵산캡슐, 휴온스의 플로메드주사, 명문제약의 메프로딜주사, 드림파마의 피머딜주, 바이넥스의 포메딜주사, 유영제약의 후메칠정, 제일제약의 부로메딜주 등 42개사 55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 보고된 부작용 건수는 총 24건으로 어지러운 증상, 구역, 구토,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라며 "국내 부작용 보고 현황, 안전성 정보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나올 때까지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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