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검색ㆍSN분석ㆍ이슈 모니터링 등… 기반기술 활용도 높여
기업용 검색엔진 솔루션 기업들이 잇따라 B2C 시장에 진출,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는 사업 다양화를 통해 한정된 솔루션 시장의 한계를 넘어 매출을 확대하고 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달 표절검색 서비스인 `밈체커 클라우드(www.memechecker.com)'를 선보였다. PC에서 쉽게 표절 문서를 찾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표절검색 서비스로 리포트, 논문, 자기소개서 등 텍스트 문서에서 원본 복사, 짜깁기와 같은 의도적 기만행위를 찾아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인검색 앱(코난 와인서치), 성대모사 앱(코난 보이스스타) 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 이진구 팀장은 "밈체커 클라우드는 B2C 영역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며 스마트폰용 앱은 회사의 검색 기술력을 쉽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영역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은 소셜 네트워크 분석 서비스인 `트윗트렌드(tweetrend.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글로 작성된 모든 트윗을 수집,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와이즈넛 김영래 차장은 "와이즈넛은 3~4년 전부터 검색 기반기술을 기반으로 트윗트렌드를 비롯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중적인 서비스를 통해 회사를 널리 알리는 것도 서비스의 목적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솔트룩스(대표 김경일)는 시맨틱 웹과 정보 마이닝 기술이 결합된 검색 서비스 `아울림(www.owlim.com)'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림은 복잡한 정보간의 관계를 분석, 연결관계를 보여줘 검색결과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 주제별 전문가를 연결해 문제해결을 돕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콘텐츠를 매거진 형태로 보여주고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개인화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프로토마(대표 권호기)는 세계여행 시맨틱 정보 서비스인 `한두름' 베타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한두름은 토픽맵(Topic Map)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추천정보와 연계지식을 제공해 이용자가 지역 기준뿐 아니라 토픽 기준으로 여행정보를 재구성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보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한두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는 지난해 하반기 인터넷 이슈 모니터링 서비스인 `브람스'를 시작했다. 이용료를 내고 원하는 검색어가 포함된 블로그, 뉴스 사이트, 각종 댓글을 분석해 필요한 리포트를 제공받는 서비스로, 신규 브랜드에 대한 고객 반응, 경쟁사 제품 분석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이퀘스트 김종현 팀장은 "솔루션 기업은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서비스 상품에 관심을 갖기 마련인데, 검색 솔루션 기업은 검색엔진이라는 기반 기술이 있어 타 분야에 비해 서비스 개발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검색 솔루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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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달 표절검색 서비스인 `밈체커 클라우드(www.memechecker.com)'를 선보였다. PC에서 쉽게 표절 문서를 찾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표절검색 서비스로 리포트, 논문, 자기소개서 등 텍스트 문서에서 원본 복사, 짜깁기와 같은 의도적 기만행위를 찾아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인검색 앱(코난 와인서치), 성대모사 앱(코난 보이스스타) 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 이진구 팀장은 "밈체커 클라우드는 B2C 영역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며 스마트폰용 앱은 회사의 검색 기술력을 쉽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영역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은 소셜 네트워크 분석 서비스인 `트윗트렌드(tweetrend.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글로 작성된 모든 트윗을 수집,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와이즈넛 김영래 차장은 "와이즈넛은 3~4년 전부터 검색 기반기술을 기반으로 트윗트렌드를 비롯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중적인 서비스를 통해 회사를 널리 알리는 것도 서비스의 목적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솔트룩스(대표 김경일)는 시맨틱 웹과 정보 마이닝 기술이 결합된 검색 서비스 `아울림(www.owlim.com)'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림은 복잡한 정보간의 관계를 분석, 연결관계를 보여줘 검색결과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 주제별 전문가를 연결해 문제해결을 돕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콘텐츠를 매거진 형태로 보여주고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개인화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프로토마(대표 권호기)는 세계여행 시맨틱 정보 서비스인 `한두름' 베타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한두름은 토픽맵(Topic Map)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추천정보와 연계지식을 제공해 이용자가 지역 기준뿐 아니라 토픽 기준으로 여행정보를 재구성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보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한두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는 지난해 하반기 인터넷 이슈 모니터링 서비스인 `브람스'를 시작했다. 이용료를 내고 원하는 검색어가 포함된 블로그, 뉴스 사이트, 각종 댓글을 분석해 필요한 리포트를 제공받는 서비스로, 신규 브랜드에 대한 고객 반응, 경쟁사 제품 분석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이퀘스트 김종현 팀장은 "솔루션 기업은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서비스 상품에 관심을 갖기 마련인데, 검색 솔루션 기업은 검색엔진이라는 기반 기술이 있어 타 분야에 비해 서비스 개발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검색 솔루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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