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환경 전환 수백억 투입

천안센터로 정보시스템 통합 이전… 내년까지 적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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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환경 전환 수백억 투입
KT가 올해 수백억원을 투입해 기존에 산재해 있는 정보시스템을 통합,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한다. 이처럼 대규모로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KT가 처음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현재 서울 여의도, 목동, 혜화, 영동, 분당, 마포 등 수도권에 위치한 7개 데이터센터에 입주된 정보시스템을 이르면 3월부터 천안 클라우드센터로 이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해부터 신규 서비스인 올레닷컴, 올레캐치캐치, 쇼내비 등 30여개의 서비스 지원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구축해 천안센터에 두고 있다. KT는 이 달 말까지 신규서비스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을 모두 마무리하고 3월부터 기존 시스템에 대한 전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먼저 각기 흩어져 있는 개인고객본부, 기업고객본부, 미디어본부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천안센터로 이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통합된다. 따라서 올해 말이면 그룹 계열사 전체 정보시스템 중 50%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구현된다. 나머지 정보시스템은 단계적으로 이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오는 2012년 말이면 대부분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기존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술 발전에 따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T는 그룹 계열사의 정보시스템 이전에 대비해 현 천안센터에 대한 증축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천안센터 증축은 발생되는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이번 증축 작업은 오는 3분기 중 완료된다. 또 목동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한 개 층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KT는 두 사업에 대한 예산으로 올해 수백억원을 책정한 상태다.

신혜권기자 hkshin@

◆사진설명 : KT는 지난해 말 가동된 천안 클라우드센터로 현재 산재된 KT그룹 계열사의 정보시스템을 이전, 통합 할 예정이다. 사진은 천안 클라우드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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