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카드' 도입… 앱 개발자 4200명 양성도
1인 창조기업의 질적성장을 위해 교육과 입주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카드'가 도입된다. 또 `팀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한 팀을 이뤄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개발비가 새롭게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8일 1인 창조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2011년 1인 창조기업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한 질적 성장도모 △수평ㆍ수직적 동반성장 △모바일 등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 집중 육성 △1인 창조기업 인프라 구축 및 인식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792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질적성장 및 동반성장 도모=1인 창조기업이 360만원 범위 내에서 교육비와 지정된 비즈니스 센터에서 사무공간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카드'가 새로 도입, 시행된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의 경우 입주비(월 32만원 이내, 80%), 교육비(70만원 이내, 80%)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인 창조기업에게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회의장과 법률ㆍ세무 등 경영애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및 공공 비즈니스 센터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된다. 사업성이 우수한 아이디어는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1인 창조기업간 수평적 또는 중소기업간 수직적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비즈뱅크 내 업종, 경력, 지역 등을 포함하는 `1인 창조기업 DB'를 3000개까지 구축,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한 팀을 이뤄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팀 기술개발'을 통해 팀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성공시 납부하는 기술료 징수를 면제해 수직적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모바일 육성 및 인프라 개선=전국에 앱 창작터를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해 역량있는 앱 개발자 4200명을 양성한다. 앱 창작터별로 개발자간에 협업을 할 경우 협업활동비(500만원 이내)를 지원해 팀 창업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통해 1인 창조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게임, 디자인, IPTV, 정보서비스 등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인 창조기업의 촉진을 위한 관련 인프라 및 인식개선도 추진된다. 우선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이 올 상반기 국회를 통과할 경우를 대비해 시행령과 세부지침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법적 근거를 완비하고 1인 창조기업의 영업환경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1인 창조기업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형태의 `1인 창조기업 실전경진대회'를 열어 1인 창조기업의 성공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 및 대국민 인식개선사업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정영태 중기청 차장은 "1인 창조기업 정책 추진 이후 1인 창조기업 수가 지난해 23만5000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은 이뤘으나, 벤처기업 및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약하고 잘못된 인식 등으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자긍심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우수 1인 창조기업 2800개를 양성하고 1인 창조기업과 중소기업간 400억원 규모의 지식거래시장이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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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8일 1인 창조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2011년 1인 창조기업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한 질적 성장도모 △수평ㆍ수직적 동반성장 △모바일 등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 집중 육성 △1인 창조기업 인프라 구축 및 인식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792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질적성장 및 동반성장 도모=1인 창조기업이 360만원 범위 내에서 교육비와 지정된 비즈니스 센터에서 사무공간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카드'가 새로 도입, 시행된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의 경우 입주비(월 32만원 이내, 80%), 교육비(70만원 이내, 80%)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인 창조기업에게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회의장과 법률ㆍ세무 등 경영애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및 공공 비즈니스 센터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된다. 사업성이 우수한 아이디어는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1인 창조기업간 수평적 또는 중소기업간 수직적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비즈뱅크 내 업종, 경력, 지역 등을 포함하는 `1인 창조기업 DB'를 3000개까지 구축,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한 팀을 이뤄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팀 기술개발'을 통해 팀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성공시 납부하는 기술료 징수를 면제해 수직적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모바일 육성 및 인프라 개선=전국에 앱 창작터를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해 역량있는 앱 개발자 4200명을 양성한다. 앱 창작터별로 개발자간에 협업을 할 경우 협업활동비(500만원 이내)를 지원해 팀 창업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통해 1인 창조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게임, 디자인, IPTV, 정보서비스 등 유망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인 창조기업의 촉진을 위한 관련 인프라 및 인식개선도 추진된다. 우선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이 올 상반기 국회를 통과할 경우를 대비해 시행령과 세부지침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법적 근거를 완비하고 1인 창조기업의 영업환경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1인 창조기업의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형태의 `1인 창조기업 실전경진대회'를 열어 1인 창조기업의 성공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 및 대국민 인식개선사업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정영태 중기청 차장은 "1인 창조기업 정책 추진 이후 1인 창조기업 수가 지난해 23만5000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은 이뤘으나, 벤처기업 및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약하고 잘못된 인식 등으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자긍심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우수 1인 창조기업 2800개를 양성하고 1인 창조기업과 중소기업간 400억원 규모의 지식거래시장이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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