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성화에 힘입어 전자책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발표한 `2010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의 11.2%가 전자책 이용 경험이 있고, 초ㆍ중ㆍ고등학생은 43.5%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성인은 2배, 학생은 3배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자책 경험자 중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통한 이용이 성인 14.3%, 학생 25.5%로 집계돼 스마트폰 활성화로 종이책 위주의 독서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책을 읽는 사람의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성인의 경우 10명 중 1년에 1권 이상 읽은 사람은 2009년 7.2명에서 지난해 6.5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문화부가 한국출판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가구 방문 개별 면접)과 초ㆍ중ㆍ고등학생 3000명(학교 방문 자기기입식 조사)을 대상으로 2010년 11월 ~ 12월에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성인 ±3.1%, 학생 ±1.8%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발표한 `2010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의 11.2%가 전자책 이용 경험이 있고, 초ㆍ중ㆍ고등학생은 43.5%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성인은 2배, 학생은 3배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자책 경험자 중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통한 이용이 성인 14.3%, 학생 25.5%로 집계돼 스마트폰 활성화로 종이책 위주의 독서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책을 읽는 사람의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성인의 경우 10명 중 1년에 1권 이상 읽은 사람은 2009년 7.2명에서 지난해 6.5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문화부가 한국출판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가구 방문 개별 면접)과 초ㆍ중ㆍ고등학생 3000명(학교 방문 자기기입식 조사)을 대상으로 2010년 11월 ~ 12월에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성인 ±3.1%, 학생 ±1.8%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