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방법ㆍ정책론 체계화… 모바일관제ㆍDRM 등 속속 출시
정부의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에 따라 보안업계도 관련 솔루션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네트워크 제어, 문서보안 솔루션 및 관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안 제품군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이미 지난해 일부 고객사에 스마트워크 환경에 맞춘 보안 컨설팅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지난해부터 무선랜 보안 등 스마트워크 환경을 고려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 스마트워크 보안 컨설팅의 방법론, 정책론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섹(대표 신수정)도 지난해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악성코드 점검, 모바일 보안 가이드라인 등 스마트워크 보안컨설팅을 수행했던 경험을 발판으로 올해는 관련 방법론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신수정 인포섹 대표는 "스마트워크 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SI, 스마트워크 침해대응센터 구축, 운영 등 통합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 기술과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업체들도 관련 시장대응에 적극적이다.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기존 NAC 제품에 내부 사용자의 무선랜 접속 및 관리, 보안관제까지 지원하는 등 스마트워크 환경에 걸맞은 기능을 추가하고 인터페이스를 개선, 상반기중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는 "지난해부터 기존 무선랜 보안 및 관리에 대한 요구와 문의가 늘었다"며 "올 해 기존 NAC 제품을 비롯해 무선랜 분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도 상반기 중 기존 NAC 제품에 무선기기를 인식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유선으로 연결된 기기뿐 아니라, 무선공유기(AP) 접속 기기의 외부 사용 여부를 확인, 테더링, 무선랜 접속 등을 통한 내부 데이터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업체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DRM 제품을 통해 모바일 사용자 지원에 나섰으며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모바일 시큐레디 제품을 통해 기존 문서보안 고객사와 스마트워크 관련 계약을 추진중이다. 또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 모바일을 비롯해 블랙베리, 바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안관제 업체들도 다양한 디바이스 쪽으로 관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는 PC뿐 아니라 회사 내부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 등을 관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 아래 다음달 중 모바일의 감청, 도청, 위치추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관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도 모바일로 관제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지난해는 업계가 스마트워크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구축과 함께 성장하는 시기로 접어들 것"이라며 관련 시장을 밝게 점쳤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15년에 스마트워크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모바일 오피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자의 47.9%가 `보안'을 선택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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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이미 지난해 일부 고객사에 스마트워크 환경에 맞춘 보안 컨설팅을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지난해부터 무선랜 보안 등 스마트워크 환경을 고려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 스마트워크 보안 컨설팅의 방법론, 정책론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섹(대표 신수정)도 지난해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악성코드 점검, 모바일 보안 가이드라인 등 스마트워크 보안컨설팅을 수행했던 경험을 발판으로 올해는 관련 방법론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신수정 인포섹 대표는 "스마트워크 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SI, 스마트워크 침해대응센터 구축, 운영 등 통합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 기술과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업체들도 관련 시장대응에 적극적이다.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기존 NAC 제품에 내부 사용자의 무선랜 접속 및 관리, 보안관제까지 지원하는 등 스마트워크 환경에 걸맞은 기능을 추가하고 인터페이스를 개선, 상반기중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는 "지난해부터 기존 무선랜 보안 및 관리에 대한 요구와 문의가 늘었다"며 "올 해 기존 NAC 제품을 비롯해 무선랜 분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도 상반기 중 기존 NAC 제품에 무선기기를 인식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유선으로 연결된 기기뿐 아니라, 무선공유기(AP) 접속 기기의 외부 사용 여부를 확인, 테더링, 무선랜 접속 등을 통한 내부 데이터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업체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DRM 제품을 통해 모바일 사용자 지원에 나섰으며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모바일 시큐레디 제품을 통해 기존 문서보안 고객사와 스마트워크 관련 계약을 추진중이다. 또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 모바일을 비롯해 블랙베리, 바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안관제 업체들도 다양한 디바이스 쪽으로 관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는 PC뿐 아니라 회사 내부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 등을 관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 아래 다음달 중 모바일의 감청, 도청, 위치추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관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도 모바일로 관제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지난해는 업계가 스마트워크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구축과 함께 성장하는 시기로 접어들 것"이라며 관련 시장을 밝게 점쳤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15년에 스마트워크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모바일 오피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자의 47.9%가 `보안'을 선택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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