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통 민원 동향… IPTV 소비자 불만도 가중
2010년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소액결제 민원과 IPTV 요금관련 민원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10년도 방송통신 민원 주요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방통위 CS센터에 접수된 방송통신 민원은 총 4만913건(방송 6488건, 통신 3만4425건)으로, 전년대비 23.9%(790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민원은 11.6% 감소한 반면, 통신민원은 34.1% 늘었다.
통신민원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민원이 지난 2009년 대비 3.6%(233건) 감소했음에도 이동전화와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전화 민원중에 소액결제 부당요금과 관련한 민원이 전년대비 69.3%(7650건)나 증가, 고객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유료 앱 구매나 기타 소액결제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중재하는 소액결제중재센터(6677건)나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2239건)의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방송민원의 경우는 IPTV와 지상파 민원이 전년대비 각각 65.5%(298건)와 48.6%(190건) 증가한 반면, 위성방송 민원은 35.9%(1010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IPTV는 가입자들이 300만을 넘어서면서 이용요금(157건), 위약금(132건) 등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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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10년도 방송통신 민원 주요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방통위 CS센터에 접수된 방송통신 민원은 총 4만913건(방송 6488건, 통신 3만4425건)으로, 전년대비 23.9%(790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민원은 11.6% 감소한 반면, 통신민원은 34.1% 늘었다.
통신민원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민원이 지난 2009년 대비 3.6%(233건) 감소했음에도 이동전화와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전화 민원중에 소액결제 부당요금과 관련한 민원이 전년대비 69.3%(7650건)나 증가, 고객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유료 앱 구매나 기타 소액결제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중재하는 소액결제중재센터(6677건)나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2239건)의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방송민원의 경우는 IPTV와 지상파 민원이 전년대비 각각 65.5%(298건)와 48.6%(190건) 증가한 반면, 위성방송 민원은 35.9%(1010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IPTV는 가입자들이 300만을 넘어서면서 이용요금(157건), 위약금(132건) 등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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