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0포럼 전망… IT조직 최적화ㆍ비즈 전략 활성화 주문도
올해 전체 IT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9% 성장한 36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IT조직의 최적화를 위해 가능한 현업 근무자를 IT본부에 많이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보산업연합회 한국CIO포럼이 지난 28일 주최한 월례조찬에서 김영진 포레스트리서치코리아 사장은 `2011년 글로벌 IT이슈 및 CIO어젠다'라는 강연을 통해 "올해 국내 IT아웃소싱 및 IT서비스,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7% 성장한 22조9000억원이고 여기에 통신장비와 컴퓨터 및 주변장치의 시장규모를 더하면 총 36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치는 포레스트리서치가 자체 조사를 통해 예측한 수치이다.
부분별로는 IT아웃소싱 시장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4조3000억원 규모, IT서비스 시장이 12.5% 증가한 9조7000억원, 소프트웨어(SW)시장이 8.5%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통신장비 시장은 9.5% 증가한 9조2000억원, 컴퓨터 및 주변장치 시장은 13.1% 증가한 4조30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IT시장 규모가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업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고, 늘어나는 정보시스템으로 인해 관리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기업의 IT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의 CIO 및 IT조직에 대한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 포레스트리서치 조사 결과, 경영진이 CIO 및 IT조직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기업 수익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운영비용 절감, 고객 확보 및 유지,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업무흐름 개선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CIO들은 이러한 경영진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 △아키텍처 전략 △IT조직의 최적화 △혁신 △IT서비스의 최적화 △효율적인 벤더 관리 △IT의 가치 제고 △보안과 리스크 관리 △파이낸스와 포트폴리오 관리 △IT에 대한 호응 제고 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IT조직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특정업무에 숙달된 현업 근무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올해 CIO들이 도전해야 할 새로운 기술로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통합커뮤니케이션(UC), 분석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모바일과 소셜은 올해 기업 환경 변화의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많은 양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것 역시 CIO가 올해 도전해야 할 사항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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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산업연합회 한국CIO포럼이 지난 28일 주최한 월례조찬에서 김영진 포레스트리서치코리아 사장은 `2011년 글로벌 IT이슈 및 CIO어젠다'라는 강연을 통해 "올해 국내 IT아웃소싱 및 IT서비스,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7% 성장한 22조9000억원이고 여기에 통신장비와 컴퓨터 및 주변장치의 시장규모를 더하면 총 36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치는 포레스트리서치가 자체 조사를 통해 예측한 수치이다.
부분별로는 IT아웃소싱 시장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4조3000억원 규모, IT서비스 시장이 12.5% 증가한 9조7000억원, 소프트웨어(SW)시장이 8.5%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통신장비 시장은 9.5% 증가한 9조2000억원, 컴퓨터 및 주변장치 시장은 13.1% 증가한 4조30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IT시장 규모가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업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고, 늘어나는 정보시스템으로 인해 관리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기업의 IT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의 CIO 및 IT조직에 대한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 포레스트리서치 조사 결과, 경영진이 CIO 및 IT조직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기업 수익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운영비용 절감, 고객 확보 및 유지,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업무흐름 개선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CIO들은 이러한 경영진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 △아키텍처 전략 △IT조직의 최적화 △혁신 △IT서비스의 최적화 △효율적인 벤더 관리 △IT의 가치 제고 △보안과 리스크 관리 △파이낸스와 포트폴리오 관리 △IT에 대한 호응 제고 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IT조직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특정업무에 숙달된 현업 근무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올해 CIO들이 도전해야 할 새로운 기술로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통합커뮤니케이션(UC), 분석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모바일과 소셜은 올해 기업 환경 변화의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많은 양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것 역시 CIO가 올해 도전해야 할 사항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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