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 제품 발표행사 초대장 발송
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LG전자는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새로운 차원으로(Into the New Dimension)'라는 주제의 제품 발표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외신기자들에게 발송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차원(Dimension)이라는 용어가 3D를 암시하는 것은 물론, LG전자가 지난 CES에서 휴대폰용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도 이같은 예측을 뒷받침한다.
또한 LG전자는 삼성전자가 MWC 하루 전날 갤럭시S 후속 모델을 발표하는데 비해 비교적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신개념 제품을 공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었다. 일본 샤프가 무안경 3D 스마트폰을 내놓은 데다가, 모바일 CPU도 3D를 구현하는데 적합한 성능의 제품이 다량 출시돼, LG전자도 제품을 출시할 때가 됐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LG는 지난해 무안경 3D 휴대폰을 준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초대장을 발송했으며,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제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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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G전자는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새로운 차원으로(Into the New Dimension)'라는 주제의 제품 발표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외신기자들에게 발송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LG전자가 3D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차원(Dimension)이라는 용어가 3D를 암시하는 것은 물론, LG전자가 지난 CES에서 휴대폰용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도 이같은 예측을 뒷받침한다.
또한 LG전자는 삼성전자가 MWC 하루 전날 갤럭시S 후속 모델을 발표하는데 비해 비교적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신개념 제품을 공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었다. 일본 샤프가 무안경 3D 스마트폰을 내놓은 데다가, 모바일 CPU도 3D를 구현하는데 적합한 성능의 제품이 다량 출시돼, LG전자도 제품을 출시할 때가 됐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LG는 지난해 무안경 3D 휴대폰을 준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초대장을 발송했으며,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제품과 관련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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