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텔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운영체제인 윈도(Windows)의 `윈(Win)'과 인텔(Intel)의 `텔(tel)'을 합성한 말입니다. 1990년대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계와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중요시되자,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의 핵심 제품들인 MS 운영체계(OS)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합했습니다. 그 후 90년대 PC시장을 인텔칩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가 거의 독점했습니다. 실제로 인텔은 32비트 칩에서는 윈도 운영체제 한 가지만 사용하는 전략을 써 밀월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MS가 윈도 8 운영체제를 ARM기반 프로세서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윈텔동맹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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