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바이오시밀러 산업 도약 원년

스마트 열풍 가속ㆍFTA 네트워크 등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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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뭐가 뜰까?"
삼성경제연ㆍ한국MS '10대 트렌드' 발표


올해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도약의 원년이자 스마트 기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2011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연구소는 올해부터 녹십자, 셀트리온, LG생명과학, 삼성전자 등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제품이 잇달아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우리나라 바이오ㆍ제약 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충과 국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 열풍도 계속된다. 연구소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5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국내 총 SNS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서비스가 SNS와 연계돼 삶의 패턴을 바꾸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으로는 글로벌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금융 건전성 규제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올해는 한-미 FTA, 한-EU FTA 등이 잇달아 발효될 예정이어서 세계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경제권이 우리나라 FTA 네트워크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바젤Ⅲ'가 일부 도입되면서 국가 전체의 시스템 리스트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긍정적인 신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구소는 복잡한 한반도 안보정세와 국내 성장동력 약화,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 등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남북관계는 미-중 협력 구도 하에서 남북대화, 6자회담 등 `대화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지만 북핵 관련 대타협 등 극적인 돌파구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또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변동금리대출 비중이 높은 구조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가계부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난해 주춤했던 원화강세가 올해는 본격화돼서 연평균 108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우리 경제가 올해는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둔화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구소는 "올해 성장세 둔화가 저성장 체제로의 추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완만하게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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