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SNS 소통` 나선다

삼성SDS 전담인력 배치 'ICT스토리' 운영
SK C&C 등 기업 블로그ㆍ트위터 오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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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업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IT서비스 기업은 기업간거래(B2B)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SNS를 내부 커뮤니케이션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소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지난해 11월 기업 블로그인 `ICT스토리'와 트위터 계정을 오픈한 데 이어 SK C&C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외 SNS 채널을 갖추기 위해 컨설팅을 완료, 기업 블로그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ICT, LG CNS도 각각 SNS 활용 확대나 도입을 검토 중이다.

IT서비스 업계 중 가장 적극적으로 SNS 채널을 활용하는 곳은 삼성SDS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홍보팀 내 전담인력을 배치, 지난해 11월 22일 ICT스토리 가동을 시작했다.

ICT스토리는 IT트렌드, 회사의 문화, 임직원 이야기, 사회 나눔활동 등에 대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ICT스토리 담당자인 조세형 삼성SDS 과장은 "내부의 솔직한 이야기를 외부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ICT스토리를 기반으로 양방향 의사소통을 할 계획"이라며 "우선 삼성SDS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SK C&C는 2분기 기업 블로그와 기업 트위터 등을 오픈한다는 계획 아래 최근 계열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한 컨설팅을 완료했다. SK C&C는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블로그 등 SNS 구축에 착수했다. 기존 전략홍보팀 명칭을 브랜드관리팀으로 변경한 SK C&C는 내부에 SNS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SK C&C의 기업 블로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계돼 기업의 문화나 인사, IT트렌드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 위키피디아와 같은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방안과 내ㆍ외부 IT개발자를 위한 커뮤니티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LG CNS도 현재 외부 SNS를 통한 브랜드 제고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B2B기업으로서 더 효율적인 SNS 채널을 갖추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포스코ICT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스코가 그룹 내부 커뮤니케이션 차원으로 개발한 SNS를 일부 부서에 시범적용 중이다. 향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

◆사진설명 : 삼성SDS 기업블로그인 'ICT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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