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창구 개설 고객업무 착착 … 태블릿PC 서비스도
보험업계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손해보험사들의 보험사고 접수 처리 위주였던 것에서 생보사들의 영업과 고객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교보생명은 스마트폰으로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교보생명모바일창구'를 개설, 고객들이 △계약내용 조회 △보험료 입금 △보험계약대출 등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고객들이 모바일 창구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이북(e-book)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향후 가족건강관리 및 가족재무설계 등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또 원스톱 보험가입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영업지원 앱' 개발도 진행 중이다. 설계사와 상담시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가입내역 조회나 상품설계서 작성 등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도 새해 들어 지난해 4월 출시한 모바일시스템 `m큐렉스(mCuREX)'를 업그레이드한 2.0버전을 출시하고 모바일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m큐렉스는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LP)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보험설계 및 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버전에서는 계약 조회, 보장 설계, 리뷰, 일정 등 고객 관리 기능이 강화됐고, 계약 변경과 내역 발송 등 신속한 응대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모바일 웹 방식을 채택, 전용 보안 브라우저를 통한 보안성을 높였으며 태블릿PC도 지원한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이미 각각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영업을 지원하고 보험약관대출(계약자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도입, 활용하는 등 대형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모바일기기의 비즈니스 활용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그동안 자동차보험의 사고접수 및 처리 등에 활용되며 손해보험사 위주로 이뤄져 온 모바일기기의 활용이 생보사로 확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기반의 서비스로 등장하면서 업계의 모바일 서비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환경 구축으로 이미 보험영업 현장에서는 노트북PC와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상태로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면서 "단순한 보험업무 처리에서 탈피해 고객에게 얼마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 사진설명 : 보험업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 교보생명 모바일창구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보험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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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스마트폰으로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교보생명모바일창구'를 개설, 고객들이 △계약내용 조회 △보험료 입금 △보험계약대출 등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고객들이 모바일 창구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이북(e-book)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향후 가족건강관리 및 가족재무설계 등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또 원스톱 보험가입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영업지원 앱' 개발도 진행 중이다. 설계사와 상담시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가입내역 조회나 상품설계서 작성 등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도 새해 들어 지난해 4월 출시한 모바일시스템 `m큐렉스(mCuREX)'를 업그레이드한 2.0버전을 출시하고 모바일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m큐렉스는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LP)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보험설계 및 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버전에서는 계약 조회, 보장 설계, 리뷰, 일정 등 고객 관리 기능이 강화됐고, 계약 변경과 내역 발송 등 신속한 응대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모바일 웹 방식을 채택, 전용 보안 브라우저를 통한 보안성을 높였으며 태블릿PC도 지원한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이미 각각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영업을 지원하고 보험약관대출(계약자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도입, 활용하는 등 대형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모바일기기의 비즈니스 활용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그동안 자동차보험의 사고접수 및 처리 등에 활용되며 손해보험사 위주로 이뤄져 온 모바일기기의 활용이 생보사로 확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기반의 서비스로 등장하면서 업계의 모바일 서비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환경 구축으로 이미 보험영업 현장에서는 노트북PC와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상태로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면서 "단순한 보험업무 처리에서 탈피해 고객에게 얼마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 사진설명 : 보험업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 교보생명 모바일창구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보험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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