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 행정서비스 강화
행정안전부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대국민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기존 PC 기반의 전자정부에서 한 발 나아가 손안의 전자정부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5일 행정안전부는 부처별로 각각 이루어지고 있는 앱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시스템을 표준화 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우선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행정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업무처리시스템 구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만간 사업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통신, 보안, 시험ㆍ검증, 관리, 인증, 연계 환경 등 모바일 공통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처간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암호화와 데이터 및 음성의 도감청 방지, 해킹 대비, 스마트폰 도난 분실 대비 등 보안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확산을 위해 모바일 전자정부 포털을 구축,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조회하고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 소재안내 및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부처 공동의 SNS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추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공공정보를 중심으로 민간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버스실시간 운행정보, 방재ㆍ기상정보, 위해식품, 공공취업, 생활법령 검색, 농식품 안전서비스 등의 정보를 개방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행정업무시스템이 범 부처 차원에서 구현,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업무보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시범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방통위 등 6개 시범기관에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올해 말 모바일 업무처리시스템의 범 정부 확산을 통해 주요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행정업무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폰을 통한 현장단속, 시설물 관리, 복지와 소방 치안 업무의 현장지원 등 다양한 모델을 모바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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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행정안전부는 부처별로 각각 이루어지고 있는 앱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시스템을 표준화 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우선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행정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업무처리시스템 구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만간 사업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통신, 보안, 시험ㆍ검증, 관리, 인증, 연계 환경 등 모바일 공통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처간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암호화와 데이터 및 음성의 도감청 방지, 해킹 대비, 스마트폰 도난 분실 대비 등 보안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확산을 위해 모바일 전자정부 포털을 구축,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조회하고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 소재안내 및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국민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부처 공동의 SNS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추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공공정보를 중심으로 민간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버스실시간 운행정보, 방재ㆍ기상정보, 위해식품, 공공취업, 생활법령 검색, 농식품 안전서비스 등의 정보를 개방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행정업무시스템이 범 부처 차원에서 구현,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업무보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시범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방통위 등 6개 시범기관에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올해 말 모바일 업무처리시스템의 범 정부 확산을 통해 주요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행정업무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폰을 통한 현장단속, 시설물 관리, 복지와 소방 치안 업무의 현장지원 등 다양한 모델을 모바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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