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ㆍ퍼블릭ㆍ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형태 도입 활기
■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2010년에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면 2011년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이 혼재돼 사용되고 개인 사용자용 및 기업용 클라우드 등이 다중으로 사용되는 멀티(Multi) 클라우드 컴퓨팅이 화두가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른 물리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등의 기술로 통합한 후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제공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컴퓨팅 서비스이다.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은 IT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개인 등 서비스 사용 주체 또한 여러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중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팅 자원 사용의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IT 환경을 주도할 차세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인텔, HP, 오라클, IBM, 세일즈포스닷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차세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이들 기업 뿐 아니라 통신사, 인터넷서비스 기업 등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뛰고 있고 대형 제조업체 등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의 국가들은 각종 정부 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기술 개발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및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1095억달러가 될 것이며 오는 2014년에는 343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IT 기업들과 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 IT 서비스 기업들은 물론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6146억원을 투입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현재의 네 배 수준인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내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더욱 늘어나고 관련 기업들의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IT 환경에 적용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이 혼용되는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관이나 기업 자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의 외부 자산을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등으로 구분된다.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절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도 있다.
IT 업계에서는 사용자들이 특성과 필요에 따라 이들 3가지 방식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 공공부문과 보안에 민감한 부문의 기업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적용되고 개인, 소규모 기업들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기업들은 입장에 따라 3가지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또는 필요한 각각 부문에 다른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내년에는 3가지 방식과 이에 파생된 방식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IT 기업들도 다중 형태의 솔루션 제공을 위한 방안과 컨설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개인사용자용 클라우드와 기업용 클라우드 등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함께 사용되는 측면에서도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KT는 개인사용자용 U클라우드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U+) 박스를 선보였고 SK텔레콤은 중소기업용 T클라우드비즈를 출시했는데 이들 기업들은 내년에 서비스 대상을 다각화 할 전망이다.
또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인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기업 및 기관의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이 늘면서 개인이 사적으로는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을, 직장에서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용 수단도 기존의 PC 중심이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들로 다중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본격적인 개화기를 맡아 각 기업들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을 찾고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에 대응함으로써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과 시도가 이뤄지는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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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면 2011년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이 혼재돼 사용되고 개인 사용자용 및 기업용 클라우드 등이 다중으로 사용되는 멀티(Multi) 클라우드 컴퓨팅이 화두가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른 물리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등의 기술로 통합한 후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등의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제공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컴퓨팅 서비스이다.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은 IT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개인 등 서비스 사용 주체 또한 여러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중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팅 자원 사용의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IT 환경을 주도할 차세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인텔, HP, 오라클, IBM, 세일즈포스닷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차세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이들 기업 뿐 아니라 통신사, 인터넷서비스 기업 등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뛰고 있고 대형 제조업체 등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의 국가들은 각종 정부 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기술 개발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및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1095억달러가 될 것이며 오는 2014년에는 343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IT 기업들과 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 IT 서비스 기업들은 물론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6146억원을 투입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현재의 네 배 수준인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내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더욱 늘어나고 관련 기업들의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IT 환경에 적용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이 혼용되는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관이나 기업 자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의 외부 자산을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등으로 구분된다.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절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도 있다.
IT 업계에서는 사용자들이 특성과 필요에 따라 이들 3가지 방식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 공공부문과 보안에 민감한 부문의 기업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적용되고 개인, 소규모 기업들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기업들은 입장에 따라 3가지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또는 필요한 각각 부문에 다른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내년에는 3가지 방식과 이에 파생된 방식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IT 기업들도 다중 형태의 솔루션 제공을 위한 방안과 컨설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개인사용자용 클라우드와 기업용 클라우드 등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함께 사용되는 측면에서도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KT는 개인사용자용 U클라우드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U+) 박스를 선보였고 SK텔레콤은 중소기업용 T클라우드비즈를 출시했는데 이들 기업들은 내년에 서비스 대상을 다각화 할 전망이다.
또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인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기업 및 기관의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이 늘면서 개인이 사적으로는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을, 직장에서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용 수단도 기존의 PC 중심이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들로 다중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본격적인 개화기를 맡아 각 기업들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을 찾고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에 대응함으로써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과 시도가 이뤄지는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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