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가치 1490억달러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전통적인 인터넷 기업인 이베이와 야후를 제쳤다.
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27일 뉴욕의 비상장기업 전문 증권사 NYPPEX의 보고서를 인용, 페이스북의 가치가 하반기 들어 56% 상승해 149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이나 아마존의 기업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세대 인터넷 기업인 이베이(328억 달러)와 야후(184억 달러)는 넘어선 수치다.
NYPPEX는 페이스북, 트위터, 징가, 링크드인, 그루폰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나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기업들의 가치를 채권과 우선주를 포함해 이 기업들의 모든 유가증권의 가치에서 보유 현금을 제하는 형식으로 산정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의 전 세계 가입자가 내년 1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IT전문가 크리스 오브라이언은 이날 "페이스북의 가입자는 현재 5억5000만명이며, 하루 70만명씩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 8억명을 넘게 되지만, 가입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를 통해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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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27일 뉴욕의 비상장기업 전문 증권사 NYPPEX의 보고서를 인용, 페이스북의 가치가 하반기 들어 56% 상승해 149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이나 아마존의 기업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세대 인터넷 기업인 이베이(328억 달러)와 야후(184억 달러)는 넘어선 수치다.
NYPPEX는 페이스북, 트위터, 징가, 링크드인, 그루폰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나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기업들의 가치를 채권과 우선주를 포함해 이 기업들의 모든 유가증권의 가치에서 보유 현금을 제하는 형식으로 산정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의 전 세계 가입자가 내년 1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IT전문가 크리스 오브라이언은 이날 "페이스북의 가입자는 현재 5억5000만명이며, 하루 70만명씩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 8억명을 넘게 되지만, 가입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를 통해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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