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도 수주… 총 2200억 규모 휩쓸어
LG CNS가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신한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 하반기에만 금융IT시장에서 총 2200억원 규모의 대형 IT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삼성SDS와 경쟁한 신한카드 차세대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 총 6개의 대형 금융IT사업을 수주했다.
이들 사업은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을 한 총 8개의 금융권 대형 IT사업 중 75%에 해당한다. 200억원 규모의 농협 IFRS시스템 구축 사업과 300억원 규모의 메리츠종금증권 사업은 각각 SK C&C와 삼성SDS가 수주했다.
계정계와 승인계, 콜센터, 정보계시스템을 모두 재구축하는 신한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는 카드업계 최대 규모의 IT사업으로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LG CNS는 옛 LG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고 현재 신한카드 토털IT아웃소싱을 수행하고 있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LG CNS는 지난 8월 300억원 규모의 우리은행 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도 수주해 농협 카드 차세대시스템과 비씨카드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발주한 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를 모두 주사업자로서 수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00억원 규모의 교보증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우선협상대상자인 SK C&C를 제치고 수주한 것을 비롯해 메리츠화재와 아주캐피탈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각각 500억원 규모와 150억원 규모의 업계 초대형 IT사업이다.
또 은행권 마지막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 구축 사업인 수협은행의 IFRS 사업을 수주해 은행권 IFRS 시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협은행의 IFRS 프로젝트는 70억원 규모다.
김도현 LG CNS 금융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솔루션 사업 전개와 우수한 인력 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 선전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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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삼성SDS와 경쟁한 신한카드 차세대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 총 6개의 대형 금융IT사업을 수주했다.
이들 사업은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을 한 총 8개의 금융권 대형 IT사업 중 75%에 해당한다. 200억원 규모의 농협 IFRS시스템 구축 사업과 300억원 규모의 메리츠종금증권 사업은 각각 SK C&C와 삼성SDS가 수주했다.
계정계와 승인계, 콜센터, 정보계시스템을 모두 재구축하는 신한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는 카드업계 최대 규모의 IT사업으로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LG CNS는 옛 LG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고 현재 신한카드 토털IT아웃소싱을 수행하고 있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LG CNS는 지난 8월 300억원 규모의 우리은행 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도 수주해 농협 카드 차세대시스템과 비씨카드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발주한 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를 모두 주사업자로서 수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00억원 규모의 교보증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우선협상대상자인 SK C&C를 제치고 수주한 것을 비롯해 메리츠화재와 아주캐피탈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각각 500억원 규모와 150억원 규모의 업계 초대형 IT사업이다.
또 은행권 마지막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 구축 사업인 수협은행의 IFRS 사업을 수주해 은행권 IFRS 시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협은행의 IFRS 프로젝트는 70억원 규모다.
김도현 LG CNS 금융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솔루션 사업 전개와 우수한 인력 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 선전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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