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인프라 집약… 개발ㆍ특허 '원스톱'
■ 또 다른 신화가 시작된다 2020 IT코리아
Ⅲ. 휴대폰 부문
4. LG전자 싸이언, 기능ㆍ디자인으로 승부
LG전자는 2005년 2월 서울 가산동에서 통합 단말연구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CDMA와 GSM 개발 역량을 한곳으로 집약한 휴대폰 연구소를 개설하며, 최고의 R&D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통합 단말연구소는 지상 8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7000 평으로, 단일 휴대폰 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3500여 명의 핵심 연구 인력이 365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다.
연구소 개설은 R&D 인프라의 집약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였다. LG전자의 휴대폰 연구소들은 그 동안 서울, 가산, 안양, 평촌 등 수도권 전역에 분포되어 있어, 긴밀한 연구개발 공조가 어려웠다. CDMA, GSM, WCDMA 등 각 사업의 출발점이 달랐던 탓에, 공통적 기술이라도 각각 개발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통합 단말연구소가 등장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됐다. 각 지역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이동단말 연구 인력이 한 곳에 모이고 하나의 관리 체계로 통합됨으로써,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한 LG전자의 신규 기술과 특허 공유가 효율화됐다. 시설도 이를 뒷받침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각종 첨단 실험실은 물론, 특허센터와 규격인증센터, 품질테스트센터 등 집약된 연구개발 인프라가 갖추어져, 제품 연구개발 과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합 단말연구소의 최첨단 R&D 역량을 활용, 차별화 된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었다.
LG전자는 2010년 글로벌 탑3라는 비전을 위해 R&D 핵심역량 강화를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삼았다.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2X, 옵티머스 B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을 꾀할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이 곳에서 스마트폰 시장 역전을 가져올 제품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Ⅲ. 휴대폰 부문
4. LG전자 싸이언, 기능ㆍ디자인으로 승부
LG전자는 2005년 2월 서울 가산동에서 통합 단말연구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CDMA와 GSM 개발 역량을 한곳으로 집약한 휴대폰 연구소를 개설하며, 최고의 R&D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통합 단말연구소는 지상 8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7000 평으로, 단일 휴대폰 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3500여 명의 핵심 연구 인력이 365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다.
연구소 개설은 R&D 인프라의 집약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였다. LG전자의 휴대폰 연구소들은 그 동안 서울, 가산, 안양, 평촌 등 수도권 전역에 분포되어 있어, 긴밀한 연구개발 공조가 어려웠다. CDMA, GSM, WCDMA 등 각 사업의 출발점이 달랐던 탓에, 공통적 기술이라도 각각 개발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통합 단말연구소가 등장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됐다. 각 지역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이동단말 연구 인력이 한 곳에 모이고 하나의 관리 체계로 통합됨으로써,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또한 LG전자의 신규 기술과 특허 공유가 효율화됐다. 시설도 이를 뒷받침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각종 첨단 실험실은 물론, 특허센터와 규격인증센터, 품질테스트센터 등 집약된 연구개발 인프라가 갖추어져, 제품 연구개발 과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합 단말연구소의 최첨단 R&D 역량을 활용, 차별화 된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었다.
LG전자는 2010년 글로벌 탑3라는 비전을 위해 R&D 핵심역량 강화를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삼았다.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2X, 옵티머스 B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을 꾀할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이 곳에서 스마트폰 시장 역전을 가져올 제품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