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6 서버 고성장… 메인프레임 큰폭 감소
지난 3ㆍ4분기 국내 서버 시장은 x86 서버의 고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올 3ㆍ4분기 서버시장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726억원이었으며 출하대수도 2만62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x86 서버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2% 증가한 1090억원 규모로, 비x86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635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하이엔드 시장은 657억원 규모(17.9% 증가)로 조사됐다. 메인프레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유닉스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체 시장에서 하이엔드 서버의 비중은 24.1%로 지난 분기 18.7%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이엔드 시장에서 유닉스 서버와 메인프레임 서버의 비중은 89대 10으로 유닉스 서버의 비중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또 미드레인지 서버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한 834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공공 시장에서 유닉스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드레인지 서버의 수요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비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에 그친 반면, 프로세서 성능 향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했다.
김용현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2011년에도 공공 및 통신시장을 중심으로 서버 시장이 소폭 증가하고 특히 x86 서버는 노후 서버 교체 및 통합 수요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유닉스 시장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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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대표 홍유숙)는 올 3ㆍ4분기 서버시장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726억원이었으며 출하대수도 2만62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x86 서버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2% 증가한 1090억원 규모로, 비x86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635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하이엔드 시장은 657억원 규모(17.9% 증가)로 조사됐다. 메인프레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유닉스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체 시장에서 하이엔드 서버의 비중은 24.1%로 지난 분기 18.7%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이엔드 시장에서 유닉스 서버와 메인프레임 서버의 비중은 89대 10으로 유닉스 서버의 비중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또 미드레인지 서버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한 834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공공 시장에서 유닉스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드레인지 서버의 수요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비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에 그친 반면, 프로세서 성능 향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x86 서버는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했다.
김용현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2011년에도 공공 및 통신시장을 중심으로 서버 시장이 소폭 증가하고 특히 x86 서버는 노후 서버 교체 및 통합 수요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유닉스 시장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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