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ㆍ클릭으로 쉽게 기부해요"

유통가, 소셜네트워크 나눔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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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유통가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SNS를 통한 기부 캠페인은 SNS는 빠른 전파속도와 클릭이나 짧은 댓글 하나만으로도 쉽게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SNS 열풍이 기부 방식도 바꾸고 있어, 이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늘려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문제된 기부금 유용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신력 있는 NGO단체와 함께 해 참여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나눔계정' 트위터를 개설했다. CJ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트위터를 통해 참여하는 팔로우 숫자만큼 소외계층 공부방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트위터 게시판에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면 그만큼 소외된 어린이에게 후원품 `햇반'이 전달되는 이벤트이다. CJ제일제당은 3개월마다 새로운 후원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NGO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소셜 미디어 나눔 캠페인 `say yes, say vision' 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24의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로 보내는 응원메시지 1건 마다 24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운영하며 `꽃때말 공부방'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책과 책장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김탁환, 이지선 등 국내 유명 작가들도 응원 메시지를 행사페이지에 게재해 네티즌들의 참여를 권하고 있다. 예스24는 출판사 트위터와 긴밀히 협력해 리트윗(RT) 등의 홍보지원을 받아 더 많은 책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트위터를 기반으로 하는 `희망펀드'를 진행했다. 트위터로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1인당 2000원씩 기부금이 자동적립되며 이 기부금은 민간 비영리 연구소인 희망제작소에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희망별동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지제록스는 이벤트 페이지의 기부자들의 프로필과 응원 글을 모아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참여를 더욱 높였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은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는 `콘서트 350'의 티켓을 50% 할인 판매하고 가격의 10%를 기부금으로 받았다.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환경 관련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환경 콘서트 관련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비자 기부 금액과 동일한 매칭그랜트(일대일출연)방식으로 환경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콘서트 수익금은 기후변화방지활동과 2012년 제 18차 당사국총회(COP18) 한국 유치를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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