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방통시장 66조9000억원

5.8% 성장 전망… 융합서비스ㆍ모바일데이터 부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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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방송통신시장은 방통융합서비스 시장확대에 힘입어 올해보다 5.8% 성장한 66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소장 유태열)는 1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1년 방송통신 시장 대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방송통신 전체 시장 규모는 올해의 63조2000억원에서 5.8% 증가한 66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의 시장 규모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통신과 방송 시장은 정체하거나 감소 추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는 올해 10조 1000억원(추정치)에서 36.6% 증가한 13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통신 시장 규모는 올해 43조1000억원에서 0.2% 늘어난 43조2000억원, 방송 시장은 10조에서 9조9000억원으로 1.0% 감소할 전망이다.

그동안 급성장했던 인터넷전화는 내년에 성장폭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경쟁 완화로 인터넷전화 순증은 2010년 175만에서 2011년 150만으로 감소할 것이며 이에 따라 집전화(PSTN)의 매출 감소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스마트폰 가입자는 내년 1620만에서 2012년 2500만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은 전체 가입자의 70% 수준인 3500만~3700만이 시장 포화치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모바일데이터 시장은 올해 4조8000억원에서 25% 증가한 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음성 시장은 올해 15조1000억원에서 15조2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향후 무선데이터를 이어 모바일오피스, 사물통신(M2M), 클라우드 등 ICT 시장이 새로운 성장 모멤텀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무선데이터가 성숙기에 접어드는 2014년부터는 ICT 매출 순증액이 무선 데이터를 역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진영 로아그룹코리아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3D, 전자책, 태블릿PC,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TV, 개인클라우드컴퓨팅(PCC), 윈도폰7, 소셜커머스, 소셜게임을 내년 10대 이슈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2011년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2GHz급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태블릿PC는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약 12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범코리아의 존 데이비드 김 대표는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가 경쟁에 직면하면서 거품이 꺼질 것이며 롱텀에볼루션(LTE)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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