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 연내 700만 간다

11월 한달새 111만명 늘어 600만 돌파… 가파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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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00만 돌파 예상

스마트폰 가입자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연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500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금 속도라면 700만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 달에 100만명 이상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SK텔레콤 340만명, KT 240만명 LG유플러스 46만명 등 모두 6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말 기준 515만명보다 무려 111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한달에 100만명 이상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해 1월 105만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4개월만인 5월에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다시 2개월만인 7월 300만을 넘어섰으며 9월에 400만을 기록했다. 이후 400만에서 500만, 다시 500만에서 600만을 돌파하는 데는 불과 한 달밖에 걸리지 않는 등 스마트폰 가입자가 가파른 속도로 늘고 있다. 9월(442만명)에서 10월까지 스마트폰 가입자는 73만명 증가했으나 11월은 전달보다 111만명이 늘어났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통신 사업자들은 올해 연말에 500만을 예상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700만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에는 통신 3사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다 이동전화 약정 기간이 만료되는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어 스마트폰 개통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아이폰, 갤럭시S 등 특정 프리미엄급 단말기 위주로 시장이 형성됐으나 보급형 스마트폰과 특화된 단말기도 점차 많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가 전체 스마트폰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나 점차 비중이 적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청소년 등 특정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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