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의 휘호가 미술품 경매에 함께 출품돼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경매전문 업체 `에이옥션`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 오후 5시부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제12회 오프라인 경매를 한다.
이번 경매에는 김 전 대통령의 휘호 `陽春布德澤 萬物生光輝(양춘포덕택 만물생광휘:`따뜻한 봄기운이 은덕과 혜택을 베풀어 모든 생물이 화려하게 빛난다`는 뜻)`와 이 여사의 `敬天愛人(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 등이 나와 있다.
1990년에 쓴 것으로 보이는 김 전 대통령 휘호의 추정가는 200만-500만원이며 이 여사 휘호의 추정가는 150만-350만원이다.
이번 경매에는 이들 작품을 비롯해 서양화 76점, 고미술 및 한국화 71점, 서예 37점, 민화 7점, 조각 및 민예품 12점 등 모두 203점의 작품이 나온다.
경매 작품의 전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7일까지 공개하며 이 기간에 전시장을 방문하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에이옥션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2월에 정례화한 광주 경매에 미술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과연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작품이 누구에게, 얼마에 낙찰될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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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매전문 업체 `에이옥션`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 오후 5시부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제12회 오프라인 경매를 한다.
이번 경매에는 김 전 대통령의 휘호 `陽春布德澤 萬物生光輝(양춘포덕택 만물생광휘:`따뜻한 봄기운이 은덕과 혜택을 베풀어 모든 생물이 화려하게 빛난다`는 뜻)`와 이 여사의 `敬天愛人(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 등이 나와 있다.
1990년에 쓴 것으로 보이는 김 전 대통령 휘호의 추정가는 200만-500만원이며 이 여사 휘호의 추정가는 150만-350만원이다.
이번 경매에는 이들 작품을 비롯해 서양화 76점, 고미술 및 한국화 71점, 서예 37점, 민화 7점, 조각 및 민예품 12점 등 모두 203점의 작품이 나온다.
경매 작품의 전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7일까지 공개하며 이 기간에 전시장을 방문하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에이옥션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2월에 정례화한 광주 경매에 미술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과연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작품이 누구에게, 얼마에 낙찰될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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