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디파이' 신제품 발표 통해 세분화 전략 밝혀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서 당분간은 프리미엄급 제품 보다는 개성 있는 기능을 내세우는 스마트폰 세분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모토로라코리아의 정철종 신임 CEO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제품 `디파이(사진ㆍDefy)' 발표회를 열고 보다 세분화된 이용자의 요구를 읽는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디파이 제품은 생활 방수와 스크래치 보호 등 레저를 위한 강한 스마트폰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방수기능은 3.5파이 이어폰 커넥터와 충전 커넥터 등이 막힌 상태에서는 물에 빠뜨렸다가 곧바로 꺼내도 스마트폰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정도며,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해 등산 등 레저 활동에서 떨어뜨려도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3.7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와 800㎒급 CPU를 탑재한 고성능에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화 기능인 `모토블러'를 탑재해 각 연락처와의 주고받은 통화와 SNS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 또한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2.1(이클레어)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2.2(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정철종 대표는 "디파이가 앞으로 모토로라 전략에 있어 여러 가지를 말해 준다"며 "모토로라코리아는 모토로라모빌리티로 새롭게 탄생하며 확실히 자신의 세그먼트 상에서 확실히 차별되는 수요를 만족시키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토로라의 향후 전략과 관련해 "보다 완벽한 모토블러 서비스를 위해 도난시 위치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기 위해 방통위에 위치정보 사업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이동통신사 다변화와 관련한 질문에는 "SK텔레콤과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짤막하게 답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2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토로라 이상우 부장은 "CDMA 모토글램 모델 출시를 검토했으나 2G 네트워크가 스마트폰과 적합하지 않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모토로이 스마트폰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12월 중으로는 반드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모토로라코리아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충격방지에 방수, 방진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 '디파이'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2.1 플랫폼(2.2 업그레이드 예정)을 탑재한 '디파이'는 3.7인치 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고 모토블러를 통해 메시지 및 인맥 관리를 한 곳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서 도우미들이 '디파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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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모토로라코리아의 정철종 신임 CEO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제품 `디파이(사진ㆍDefy)' 발표회를 열고 보다 세분화된 이용자의 요구를 읽는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디파이 제품은 생활 방수와 스크래치 보호 등 레저를 위한 강한 스마트폰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방수기능은 3.5파이 이어폰 커넥터와 충전 커넥터 등이 막힌 상태에서는 물에 빠뜨렸다가 곧바로 꺼내도 스마트폰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정도며,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해 등산 등 레저 활동에서 떨어뜨려도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3.7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와 800㎒급 CPU를 탑재한 고성능에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화 기능인 `모토블러'를 탑재해 각 연락처와의 주고받은 통화와 SNS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 또한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2.1(이클레어)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2.2(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정철종 대표는 "디파이가 앞으로 모토로라 전략에 있어 여러 가지를 말해 준다"며 "모토로라코리아는 모토로라모빌리티로 새롭게 탄생하며 확실히 자신의 세그먼트 상에서 확실히 차별되는 수요를 만족시키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토로라의 향후 전략과 관련해 "보다 완벽한 모토블러 서비스를 위해 도난시 위치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기 위해 방통위에 위치정보 사업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이동통신사 다변화와 관련한 질문에는 "SK텔레콤과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짤막하게 답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2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토로라 이상우 부장은 "CDMA 모토글램 모델 출시를 검토했으나 2G 네트워크가 스마트폰과 적합하지 않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모토로이 스마트폰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12월 중으로는 반드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모토로라코리아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충격방지에 방수, 방진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 '디파이'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2.1 플랫폼(2.2 업그레이드 예정)을 탑재한 '디파이'는 3.7인치 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고 모토블러를 통해 메시지 및 인맥 관리를 한 곳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서 도우미들이 '디파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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