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모바일시장 주도권 잡자"

옥션ㆍG마켓ㆍ롯데닷컴 앱ㆍ전용 웹사이트 마케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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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시장 경쟁이 뜨겁다. 온라인몰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으로 속속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이 확대되면서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또한 모바일 쇼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도 치열하다. 이는 온라인업체들이 모바일시장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등은 모바일 웹을 중심으로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다.

옥션은 지난 3월 모바일 웹을 론칭하고 안드로이드용 옥션 앱과 아이폰용 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론칭 초창기에 일 1500여건 정도였던 다운로드 횟수가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옥션 모바일 담당 윤세은 차장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향후 아이폰용, 아이패드용으로 패션아이템을 모아 패션에 특화된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지난해 11월 아이폰 G마켓 어플리케이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에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다운로드 건수가 52만여 건에 달한다. 올해 4월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G마켓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최근까지 3만9000여건 가량 다운로드 됐다. 의류, 잡화 위주 상품이 인기다. 이용 연령층은 20~30대가 많다. G마켓 애플리케이션은 베스트셀러 및 오늘만 특가, 생활서비스 쿠폰인 e쿠폰 등 꼭 필요한 메뉴 위주로 페이지를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오프라인 상에서도 실시간 G마켓 상품 최저가를 한눈에 확인해 비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역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 이 외에도 상품 주문ㆍ결제, 모바일 고객만을 위한 할인ㆍ적립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닷컴측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웹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 특가 이벤트와 인기상품, 급상승 검색어 등을 소개하면서 실시간 쇼핑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 1, 2위를 다투는 CJ오쇼핑과 GS샵은 지난 8일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와 함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모바일 쇼핑의 경쟁을 선언했다.

CJ오쇼핑은 삼성앱스, T-스토어 등을 통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단순 커머스 기능을 뛰어 넘어 7인치의 시원한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발빠르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CJ오쇼핑은 CJ몰 내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기능으로 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 매거진 페이지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만을 엄선해 구성한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것. 여기에 CJ오쇼핑은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결제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CJ오쇼핑 M-프로젝트담당 안진혁 상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발전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device)로 인한 쇼핑 환경 변화로 이에 맞게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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