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식 모빌리언스 대표
모든 회사들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그것을 팔아서 수익을 내고 있다. 쉽게 말해 비즈니스라는 것은 돈이 오고가는 일이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은 결제라는 것을 동반한다.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돈이 오고 가는 것을 중개하는 역할을 해주는 회사를 보통 결제회사라고 한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곳이 바로 이러한 결제회사이며, 그 중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소액결제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결제회사는 보통 돈이 오고 가는 것을 중개한다는 의미로 인식되고 있으나 최근의 행보를 보면 단순히 돈만을 중개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중개하면서 우리사회와 산업이 진보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년 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면서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콘텐츠에 돈을 지불한다는 인식이 자리잡혀 있지 않았고, 또한 대부분 소액인 콘텐츠에 대해서 어떻게 지불하느냐는 문제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면서 주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힌 것이 바로 휴대폰결제였다. 휴대폰결제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견인했다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이는 없을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성장률이 주춤해지면서 휴대폰결제는 점점 실물 결제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시장 규모를 대규모로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아직까지 휴대폰결제가 파고들어야 할 영역은 시장의 크기를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이미 지방세납부, 원서접수, 티켓예매, 피자배달, 대리운전, PC방 요금, 홈쇼핑, 공공시설 이용료, 병원 응급실까지 휴대폰결제가 안되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영역을 넓혀왔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영업사원들이 땀을 흘리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 뛰어다니고 있다. 휴대폰결제를 하나의 결제수단으로서 인정하지 않았던 이들이 이제는 그 편리함과 대중성으로 인해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는 상황이 됐다.
최근의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모바일에서의 휴대폰결제가 더욱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셜 네트워크 커머스나 로케이션 베이스 커머스 등에서도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해외 사이트에서도 휴대폰을 가지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최근 모빌리언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해외사이트에서 국내 이통사에 가입된 휴대폰으로 국내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휴대폰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어를 몰라도,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없어도 해외사이트에서 유료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에 해외사업자들과 결제 연동계약을 체결하면서 단순히 결제라는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국내 우수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미 다수의 해외 결제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만간 해외 200여 이동통신사, 30억 인구에게 국내 우수한 콘텐츠들을 팔 수 있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휴대폰결제는 안정적인 소액거래 중심이기 때문에 경기불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어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휴대폰결제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미 양적으로 성장한 시장을 더욱 더 크게 만들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며, 그 해결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한 오프라인 실물 시장의 진출, 스마트폰 의 확대로 인한 소셜 커머스 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진출이 있을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듯이 적극적으로 먼저 주도하면서 시장을 열어나갈 것이다.
최근 수년간 전체 휴대폰결제 시장의 약 40%가 실물시장의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휴대폰결제가 10년을 맞이하면서 연 2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하면서 또다른 10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10년 후 달라져 있을 휴대폰결제를 위하여 모빌리언스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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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면서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콘텐츠에 돈을 지불한다는 인식이 자리잡혀 있지 않았고, 또한 대부분 소액인 콘텐츠에 대해서 어떻게 지불하느냐는 문제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면서 주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힌 것이 바로 휴대폰결제였다. 휴대폰결제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견인했다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이는 없을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성장률이 주춤해지면서 휴대폰결제는 점점 실물 결제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시장 규모를 대규모로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아직까지 휴대폰결제가 파고들어야 할 영역은 시장의 크기를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이미 지방세납부, 원서접수, 티켓예매, 피자배달, 대리운전, PC방 요금, 홈쇼핑, 공공시설 이용료, 병원 응급실까지 휴대폰결제가 안되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영역을 넓혀왔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영업사원들이 땀을 흘리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 뛰어다니고 있다. 휴대폰결제를 하나의 결제수단으로서 인정하지 않았던 이들이 이제는 그 편리함과 대중성으로 인해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는 상황이 됐다.
최근의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모바일에서의 휴대폰결제가 더욱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셜 네트워크 커머스나 로케이션 베이스 커머스 등에서도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해외 사이트에서도 휴대폰을 가지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최근 모빌리언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해외사이트에서 국내 이통사에 가입된 휴대폰으로 국내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휴대폰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어를 몰라도,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없어도 해외사이트에서 유료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에 해외사업자들과 결제 연동계약을 체결하면서 단순히 결제라는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국내 우수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미 다수의 해외 결제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만간 해외 200여 이동통신사, 30억 인구에게 국내 우수한 콘텐츠들을 팔 수 있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휴대폰결제는 안정적인 소액거래 중심이기 때문에 경기불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어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휴대폰결제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미 양적으로 성장한 시장을 더욱 더 크게 만들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며, 그 해결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한 오프라인 실물 시장의 진출, 스마트폰 의 확대로 인한 소셜 커머스 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진출이 있을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듯이 적극적으로 먼저 주도하면서 시장을 열어나갈 것이다.
최근 수년간 전체 휴대폰결제 시장의 약 40%가 실물시장의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휴대폰결제가 10년을 맞이하면서 연 2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하면서 또다른 10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10년 후 달라져 있을 휴대폰결제를 위하여 모빌리언스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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