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소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밭이나 농장, 특별한 시설 없이 실내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원예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27일 옥션(대표 박주만)은 집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원예용품 판매가 9월 들어 지난해 동기(9월 일평균) 대비 55%가량 증가했다.
이는 기르기 쉽고 간편한 도구로도 일반 가정에서 부담 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지난해 대비 무려 3배 가량 가격이 급등한 상추를 집에서 매일 길러먹을 수 있는 이점 때문.
울타리화분, 원예용 상토, 씨앗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는 `베란다 텃밭세트'는 3000원부터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하루 평균 50개씩 판매되고 있다.
웰빙 채소를 집에서 길러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질이 쉬운 `새싹재배기'와 `느타리버섯 키우기'등이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옥션 리빙 원예 카테고리 조수현 팀장은 "최근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관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27일 옥션(대표 박주만)은 집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원예용품 판매가 9월 들어 지난해 동기(9월 일평균) 대비 55%가량 증가했다.
이는 기르기 쉽고 간편한 도구로도 일반 가정에서 부담 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지난해 대비 무려 3배 가량 가격이 급등한 상추를 집에서 매일 길러먹을 수 있는 이점 때문.
울타리화분, 원예용 상토, 씨앗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는 `베란다 텃밭세트'는 3000원부터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하루 평균 50개씩 판매되고 있다.
웰빙 채소를 집에서 길러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질이 쉬운 `새싹재배기'와 `느타리버섯 키우기'등이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옥션 리빙 원예 카테고리 조수현 팀장은 "최근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관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