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TV `티빙` 인기몰이

가입자 50만 넘어…'개인형 방송'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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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와 3DTV 등 신규 매체의 등장으로 방송시장의 지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케이블방송, 일명 `웹TV'가 인기를 끌고 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5일 실시간 웹TV `티빙(Tving, www.tving.com)'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여만이다.

티빙은 PC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과 TV 못지 않은 60여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갖춰 텔레비전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PC처럼 인터넷 서핑이나 문서 작업 등의 멀티태스킹이 용이하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티빙은 가정에서 채널 선택권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프로그램 시청권을 보장해 줄뿐만 아니라, 매체에 구속받지 않고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고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얻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CJ헬로비전은 여세를 몰아 태블릿PC와 PMP, 스마트폰 서비스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티빙이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인형 방송 서비스(My Personal TV)'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 연동 기능을 추가해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강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TV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티빙이 텔레비전과 차별화된 `내 손안의 TV'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인터넷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등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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