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밝혀… 공공기관 등 도입 가속도 낼듯
정부가 2012년까지 공무원의 10%를 스마트워크에 강제 할당해 참여시키기로 했다. 스마트워크 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다. 2015년까지 근로자의 30%에 대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14일 디지털타임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워크의 중심, 모바일'을 주제로 개최한 제 9회 넷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은 "2012년까지 스마트워크 참여율 10%를 달성하면 그 다음 2015년까지 30%는 금방 갈 수 있다"며 "10%를 어떻게 달성하느냐에 집중해 일단 각 부처별로 강제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안은 지난 7월 있었던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각 부처별로 강제 할당하되 낮은 직급만 하게 되면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식이 잘못될 수 있다"며 "적어도 국장급까지 스마트워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강제 할당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 정부부처뿐 아니라 각 지역 행정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까지 스마트워크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IT인프라 강점을 살린다면 스마트워크의 도입은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2013년이면 이미 스마트 도입이 30%를 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심덕섭 정보화기획관은 "유연근무 등 복무 제도와 인사제도를 개선해 스마트워크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국무총리실에 `스마트워크 협의회'를 구성하고 부처별로도 스마트워크 담당관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 통합커뮤니케이션(UC)을 환경을 구축하고 부처 공통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된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4분기에 구성해 민간 부문 스마트워크 서비스 도입 프로세스 및 제도 개선,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한 실감형 전송기술(Smart Pot), 오감인식 기기 개발, 스마트 보안 인증기술(바이오 기술) 등 스마트워크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말한다. 정부는 2013년까지 공무원의 30%,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2008년 기준 연방정부 공무원중 주 3일 이상 스마트워크에 참여하는 비율은 13%에 달하며,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자가 43.4%에 이를 전망이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근교를 비롯해 전국에 99개 스마트워크 센터를 운영하면서 2007년 기준 전체 사업체의 49%가 원격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도 올해 말까지 취업인구 대비 20%까지 원격근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ㆍ박지성기자 mindle@ㆍjspark@
14일 디지털타임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워크의 중심, 모바일'을 주제로 개최한 제 9회 넷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은 "2012년까지 스마트워크 참여율 10%를 달성하면 그 다음 2015년까지 30%는 금방 갈 수 있다"며 "10%를 어떻게 달성하느냐에 집중해 일단 각 부처별로 강제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안은 지난 7월 있었던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각 부처별로 강제 할당하되 낮은 직급만 하게 되면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식이 잘못될 수 있다"며 "적어도 국장급까지 스마트워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강제 할당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 정부부처뿐 아니라 각 지역 행정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까지 스마트워크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IT인프라 강점을 살린다면 스마트워크의 도입은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2013년이면 이미 스마트 도입이 30%를 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심덕섭 정보화기획관은 "유연근무 등 복무 제도와 인사제도를 개선해 스마트워크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국무총리실에 `스마트워크 협의회'를 구성하고 부처별로도 스마트워크 담당관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 통합커뮤니케이션(UC)을 환경을 구축하고 부처 공통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된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4분기에 구성해 민간 부문 스마트워크 서비스 도입 프로세스 및 제도 개선,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한 실감형 전송기술(Smart Pot), 오감인식 기기 개발, 스마트 보안 인증기술(바이오 기술) 등 스마트워크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말한다. 정부는 2013년까지 공무원의 30%,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2008년 기준 연방정부 공무원중 주 3일 이상 스마트워크에 참여하는 비율은 13%에 달하며,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자가 43.4%에 이를 전망이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근교를 비롯해 전국에 99개 스마트워크 센터를 운영하면서 2007년 기준 전체 사업체의 49%가 원격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도 올해 말까지 취업인구 대비 20%까지 원격근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ㆍ박지성기자 mindle@ㆍjs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