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심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매년 약 30% 성장, IT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한국IDC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2010'에서 장순열 한국IDC 상무는 "2013년까지 IT 시장이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연평균 28% 성장하면서 IT 시장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비용절감이 기업의 주된 화두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더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IDC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도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인 기업이 7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순열 상무는 "기본적으로 보안문제, 네트워크 접근문제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관련한 우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라며 "특히 한국은 대기업(그룹사)이 계열사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아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더 빨리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DC는 또 벤더들 역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순열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검토할 때 한 벤더가 전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 벤더의 특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자사의 상황과 역량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찾아야 하며,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업무부터 차근차근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IDC는 향후 5년간 아태지역 IT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이 4배로 성장해 2014년 46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한국IDC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2010'에서 장순열 한국IDC 상무는 "2013년까지 IT 시장이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연평균 28% 성장하면서 IT 시장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비용절감이 기업의 주된 화두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더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IDC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도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인 기업이 7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순열 상무는 "기본적으로 보안문제, 네트워크 접근문제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관련한 우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라며 "특히 한국은 대기업(그룹사)이 계열사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아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더 빨리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DC는 또 벤더들 역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순열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검토할 때 한 벤더가 전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 벤더의 특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자사의 상황과 역량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찾아야 하며,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업무부터 차근차근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IDC는 향후 5년간 아태지역 IT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이 4배로 성장해 2014년 46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