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공공부문에 소셜미디어 도입

시민과 소통 전략도구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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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4단계 도입 로드맵 제시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에서 소셜미디어를 성공적으로 도입ㆍ활용하려면 소통, 공유, 연계,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공공부문의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도입 및 활용전략)에 따르면, 사용자간 소통기능 향상과 강력한 온라인 이해집단 구현, 막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활로 구축에 유리한 소셜미디어가 정책 현안 해결과 미래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부문의 새로운 전략적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다양한 사회갈등과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성장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셜미디어의 도입ㆍ활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운영을 위해 시민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진화된 소셜미디어가 전략적 루트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통해 시민과 온라인 일촌 맺기, 다방향적인 실시간 정보 공유하기, 새로운 공공서비스 채널 열기, 21세기형 직접 민주주의 실천하기 등 공공부문의 소셜미디어 활용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열린 정부라는 새로운 국정 운영 방식에 따라 가장 활발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고, 많은 정치리더가 이를 직접 실천ㆍ운영하고 있다. 또 테러와 재난재해 관리를 위해 소셜미디어와 지리정보기술, 위치기반기술, 첨단 경보시스템, 모바일 인프라의 접목과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정당 차원의 적극적인 시민 참여 독려를 통한 소셜미디어 총선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호주는 주로 범죄 예방과 사회안전을 위한 시민과의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단순한 제보와 경보뿐만 아니라 치안 담당자와의 대화 채널로 정책 홍보와 의견수렴, 인식 개선 등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보고서는 공공부문의 소셜미디어 도입ㆍ활용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소셜미디어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목표 정의와 도입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며, 2단계는 효과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한 인식 개선과 내부역량 강화가 수행돼야 한다. 3단계에는 소셜미디어에 적합한 조직별 운영체계 구현을 위한 채널 선택과 운영지침 제정이 진행돼야 하며, 마지막으로 시민과의 긴밀한 온라인 관계를 구축ㆍ유지하고 다양한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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