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스닥 입성 '새 전기'
연평균 20%씩 꾸준히 성장
연평균 20%씩 꾸준히 성장
■ 주목 e기업 - 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2001년부터 9년 연속으로 국내 통합보안관리(ES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독보적인 지위를 구가하고 있는 보안솔루션업체다. 회사 설립 당시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국한되던 초창기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최초로 ESM 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229억원)하고 4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등 성장세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250여개에 이르는 국산 및 외산 보안제품 연동 기술력을 확보, 주요 핵심기관을 선점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력 솔루션인 스파이더(SPiDER)-1 및 스파이더 TM(Threat Manager)은 안정성과 기능,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이기종 보안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보안의 융복합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회사 설립 11년째인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며 통합보안관리업체를 넘어 융복합보안관리(CSM)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앞으로 10년간 기존 주력인 ESM사업을 확대하고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융복합보안분야 사업을 키우면서 종합보안 솔루션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설립이래 지속돼 온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 국내 시장에서 갖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지사 확장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미 지사가 설립된 미국과 일본 외에 말레이시아에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통한 전자정부 모델 수출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에서 브랜드 강화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근간으로 IT보안과 물리보안, 산업보안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융복합 보안 분야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ESM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 및 경험과 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침해대응능력은 이 회사의 강점으로 이를 십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CSM 솔루션 `라이거-1(LIGER-1)'의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정보보안 육성정책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지난 4월 대통령훈령에 의해 모든 국가 및 공공기관은 보안관제센터를 의무적으로 설립하거나 보안관제전문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법이 개정, 보안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사업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정부기관이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하위기관들이 해당 관제센터와 연동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정부가 융복합보안을 강조하며 오는 2013년까지 지식정보보안시장의 규모를 약 18조원으로 늘리겠다고 한 만큼 정책적 효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회사 매출의 70% 이상이 공공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조적 의존성의 약점을 매출 극대화라는 강점으로 잘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사진설명 : 올 1월2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0년 이글루시큐리티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글로벌보안관리기업으로 도약하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어설명>
◆ 통합보안관리(ESM)=기능별ㆍ제품별로 모듈화된 보안관리기능을 통합해 일관되고 직관적인 관리자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ESM은 효율적이고 정책지향성의 체계적인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통합 보안관리를 이용한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 융복합보안관리(CSM)=정보보안, 물리보안, 방재 및 환경안전 등 산업보안 영역을 포괄해 기업 및 기관의 모든 보안 위험요소를 관리ㆍ관제하는 보안관제 솔루션이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2001년부터 9년 연속으로 국내 통합보안관리(ES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독보적인 지위를 구가하고 있는 보안솔루션업체다. 회사 설립 당시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국한되던 초창기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최초로 ESM 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229억원)하고 4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등 성장세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250여개에 이르는 국산 및 외산 보안제품 연동 기술력을 확보, 주요 핵심기관을 선점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력 솔루션인 스파이더(SPiDER)-1 및 스파이더 TM(Threat Manager)은 안정성과 기능,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이기종 보안솔루션과 연동을 통해 보안의 융복합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회사 설립 11년째인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며 통합보안관리업체를 넘어 융복합보안관리(CSM)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앞으로 10년간 기존 주력인 ESM사업을 확대하고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융복합보안분야 사업을 키우면서 종합보안 솔루션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설립이래 지속돼 온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 국내 시장에서 갖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지사 확장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미 지사가 설립된 미국과 일본 외에 말레이시아에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통한 전자정부 모델 수출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에서 브랜드 강화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근간으로 IT보안과 물리보안, 산업보안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융복합 보안 분야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ESM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 및 경험과 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침해대응능력은 이 회사의 강점으로 이를 십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CSM 솔루션 `라이거-1(LIGER-1)'의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정보보안 육성정책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지난 4월 대통령훈령에 의해 모든 국가 및 공공기관은 보안관제센터를 의무적으로 설립하거나 보안관제전문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법이 개정, 보안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사업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정부기관이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하위기관들이 해당 관제센터와 연동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정부가 융복합보안을 강조하며 오는 2013년까지 지식정보보안시장의 규모를 약 18조원으로 늘리겠다고 한 만큼 정책적 효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회사 매출의 70% 이상이 공공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조적 의존성의 약점을 매출 극대화라는 강점으로 잘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사진설명 : 올 1월2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0년 이글루시큐리티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글로벌보안관리기업으로 도약하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어설명>
◆ 통합보안관리(ESM)=기능별ㆍ제품별로 모듈화된 보안관리기능을 통합해 일관되고 직관적인 관리자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ESM은 효율적이고 정책지향성의 체계적인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통합 보안관리를 이용한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 융복합보안관리(CSM)=정보보안, 물리보안, 방재 및 환경안전 등 산업보안 영역을 포괄해 기업 및 기관의 모든 보안 위험요소를 관리ㆍ관제하는 보안관제 솔루션이다.
